[파이낸셜리뷰=서성일 기자] 생명보험협회는 올해 상반기 생명보험 업계 민원 건수가 1만 5434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2% 감소했다고 27일 밝혔다.
생명보험 업계 민원은 지난 2014년 상반기 2만 783건, 지난해 상반기 1만 7790건으로 매년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아울러 불완전판매비율도 보험설계사, GA(법인대리점) 등 전체 판매 채널에서 고르게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설계사 채널은 지난 2014년 0.59%에서 지난해 0.46%, 방카쉬랑스(은행에서 파는 보험 상품) 채널은 같은 기간 0.10%에서 0.06%로 감소했다. GA는 지난해 1.09%에서 지난해 0.99%로, 홈쇼핑 채널은 1.10%에서 1.02%로 줄었다.
생명보험협회 관계자는 "생명보험사들이 소비자 불만사항을 적극적으로 청취하고 이를 회사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다양한 시스템을 운영하는 등 고객서비스 강화에 정성을 쏟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민원서비스 제고 차원에서 현장체감형 민원예방 교육을 강화하는 등 내부 조직·인력의 업무역량도 지속적으로 높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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