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Y] 옐로모바일은 왜 아이지스시스템을 인수했나?
[WHY] 옐로모바일은 왜 아이지스시스템을 인수했나?
  • 박대용 기자
  • 승인 2017.12.23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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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리뷰=박대용 기자] 옐로모바일이 코스닥 상장사인 아이지스시스템의 경영권을 인수한다는 소식에 지난 22일 증권시장에서는 이 회사의 주가가 상한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에서는 옐로모바일이 블록체인 사업 강화를 목적으로 아이지스시스템을 인수했다는 분석이다.

23일 금융감독원 공시에 따르면 옐로모바일은 코스닥 상장사 아이지스시스템의 주식 300만2389주(12.43%)와 경영권을 최대주주인 엘에이에치로부터 116억4400만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뿐만 아니라 옐로모바일은 아이지스시스템의 최대주주인 엘에이에이치가 보유하고 있는 전환사채 콜옵션 권리(권면금액 1,050,000,000원)도 함께 인수하기로 했다.

이번에 옐로모바일이 인수하기로 한 아이지스시스템(舊 경봉)은 ITS(지능형 교통시스템)·CCTV(폐쇄회로TV) 구축업체로, 윤석원 대표(엘에이에치 대표)가 지난 2015년 1월 인수했다.

윤 대표는 지난해 10월 복층유리생산설비 전문제조업체 아이지스(舊 인창실업)를 인수하며 사업을 확장했다. 블록체인과는 관계없는 상장사다.

이번 인수 계약과 관련 옐로모바일은 지난 21일 엘에이에치에게 계약금으로 56억8000만원을 지급했으며, 잔금은 내년 2월 8일 납입할 예정이다. 이어 같은달 9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사명을 '데일리블록체인'으로 변경할 계획이다.

또한 국내2위 가상화폐거래소 코인원의 차명훈 대표를 비롯해 신승현 데일리금융그룹 대표와 이상혁 옐로모바일 대표, 임진석 옐로모바일 전략담당이사를 사내이사로 신규선임하고 감사도 새로 선임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8월 옐로모바일은 데일리금융그룹을 인수해 코인원을 손자회사로 두고 있다. 코인원은 데일리금융그룹의 자회사다.

옐로모바일 관계자는 “블록체인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아이지스시스템을 인수했다”며 “구체적인 사업계획은 임시주총 이후 정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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