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孝박사 조은섭의 사색] 불평불만
[孝박사 조은섭의 사색] 불평불만
  • 파이낸셜리뷰
  • 승인 2018.01.04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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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두운 그림자가
꼬리를 늘어뜨리며
서쪽산 기슭으로 사라진다

또 하루가 밝았음을
희미한 빛으로 알려 주고 있다

불평불만이 가슴속에서
꿈틀대고 있다

팔 다리라면 묶어 놓으면
제어 할 수 있을텐데

가슴속에 살고 있는
부정적인 녀석들은
참으로 곤란하다

불평불만이 많이 할수록
어떤 문제가 생겼을 때

해결책을 찿으려는 노력이
사라지고 자신을
퇴보시켜 버리기에

불평과 이별을
고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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