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두운 그림자가
꼬리를 늘어뜨리며
서쪽산 기슭으로 사라진다
또 하루가 밝았음을
희미한 빛으로 알려 주고 있다
불평불만이 가슴속에서
꿈틀대고 있다
팔 다리라면 묶어 놓으면
제어 할 수 있을텐데
가슴속에 살고 있는
부정적인 녀석들은
참으로 곤란하다
불평불만이 많이 할수록
어떤 문제가 생겼을 때
해결책을 찿으려는 노력이
사라지고 자신을
퇴보시켜 버리기에
불평과 이별을
고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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