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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거래량 5조원”...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 세계 1위 등극
출처=업비트

[파이낸셜리뷰=전민수 기자] 국내 가상화폐(암호화폐) 거래사이트 ‘업비트’가 글로벌 거래량 1위에 등극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동안 업비트는 전 세계 거래량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공식 확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6일 세계 가상통화 정보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기준 업비트의 1일 거래규모는 46억631만달러, 한화 약 4조8997억원으로 집계됐다.

업비트는 지난해 10월 서비스를 개시했지만 이날부터 코인마켓캡에 자료를 제공하고 있다. 또 미국 비트렉스와 기술 제휴를 통해 국내 최대 규모인 121개의 가상통화를 취급하고 있다.

아울러 원화마켓은 업비트 단독으로 서비스하고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테더 등 마켓은 비트렉스 연동을 통해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다만 업비트 운영사인 두나무의 자본금이 지난해 12월 기준 6340만원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되기도 했다. 업비트는 올해 안에 자본금을 20억원 이상으로 늘리겠다는 계획이다.

최근 유진투자증권은 업비트의 하루 거래대금을 7조5000억원이라고 가정하면 연간 영업이익이 1조3188억원에 달해 운영사인 두나무의 기업가치가 13조원에 육박한다고 평가했다.

업비트에 이어 글로벌 2위는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중국 '바이낸스'가 거래량 40억2779만달러(약 4조2860억원)로 차지했다.

지난해까지 세계 1위 거래사이트로 알려진 홍콩 '비트피넥스'는 같은 시간 20억325만달러(약 2조1309억원)로 글로벌 5위에 머물며 업비트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거래사이트 1위였던 빗썸은 36억5232만달러(약 3조8861억원)으로 세계 3위를 기록 중이다.

지난 2014년 서비스를 시작한 빗썸은 회원수 250만명, 월 거래량 56조(2017년 11월 기준)수준으로 한때 세계 거래량 1위에 오르기도 했지만 업비트에 1위 자리를 내줬다.

국내 3위 코인원은 4억8945만달러(5208억원), 4위 코빗은 2억6415만달러(2811억원) 등으로 각각 글로벌 12위, 15위에 올랐다.

전민수 기자  finreview4120@financialreview.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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