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 티끌모아 태산 만들어 불우 이웃에 쾌척
KCC, 티끌모아 태산 만들어 불우 이웃에 쾌척
  • 정순길 기자
  • 승인 2018.02.20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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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KCC

[파이낸셜리뷰=정순길 기자] KCC가 ‘안나의 집’과 ‘성 빈첸시오의 집’에 성금 1천만원을 기부하며 더불어 사는 따뜻한 사회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20일 KCC는 지난 14일 안나의 집과 성 빈첸시오의 집을 방문해 각각 5백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은 KCC임직원들이 지난해부터 자발적으로 십시일반 모금하여 마련했다.

KCC 관계자는 “임직원들이 사내에서 커피를 마실 때마다 커피 머신 앞에 놓인 모금함에 5백원씩, 천원씩 적립한 것이 어느새 1천만원으로 불어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KCC 임직원을 대표해 정화인 이사가 성금을 전달했으며, 전달된 성금은 경제적 위기를 맞은 청소년과 노인 보호 활동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안나의 집은 지난 1998년 설립해 노숙인급식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경제적 위기를 맞은 청소년들을 보호 양육함으로써 노숙을 미연에 방지하고 따뜻한 지역사회 안에서 성장하도록 돕고 있다.

또한 경기도 양주시에 위치한 성 빈첸시오의 집은 지난 2001년 개원해 무의탁 노인에게 다양한 전문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심신 안정과 안락한 노후를 지원하고 있다.

KCC는 함께 나누며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사내에서부터 작은 실천을 통한 기부·봉사 문화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

KCC 관계자는 “작은 기부지만, 실천이 중요하다”며 “작은 관심과 정성이 모여 큰 희망으로 함께 나눌 수 있도록 앞으로 사내·외 기부 문화를 더욱 활성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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