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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자동차산업, 생산·수출·내수 모두 ‘총체적 난국’
출처=현대자동차

[파이낸셜리뷰=이성민 기자] 국내 자동차 산업이 수출 감소에 따른 생산량 축소와 수입차 시장 확대 등으로 ‘경고등’이 들어왔다. 다만 전기차 등 친환경차 시장은 1년 만에 40% 가까이 성장하며 선전한 모습이다.

13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3월 국내 자동차산업 동향’에 따르면 전년 동월 대비 생산(-10.7%), 내수(-1.5%), 수출(-10.3%) 모두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3월 자동차 생산은 36만3457대로 전년 동월 대비 10.7% 줄었다. 해외 재고조정과 수출감소에 따른 생산량 조절, 조업일 감소(1일) 등의 영향이 컸다는 분석이다.

현대(9.3%), 기아(6.6%), 쌍용(15.7%), 르노삼성(5.3%), 한국GM(25.4%) 등 완성차 5사 모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내수는 1.5% 감소한 16만6481대를 기록했다. 특히, 군산공장 폐쇄조치, 노사갈등으로 위기를 맞고 있는 한국GM은 내수판매가 57.6%나 급감했다.

국산차(13만8876대)는 4.1% 감소한 반면 수입차(2만7605대)는 14.2% 증가했다. 내수시장에서는 하이브리드차, 전기차 등 친환경차 판매(9372대)가 전년 동월 대비 37.9% 증가하며 선전했다.

수입차를 포함한 친환경차의 전체 실적은 3월 승용차 내수 판매량의 6.5%를 차지했다.

순수전기차는 1753대로 전년 동월 대비 2배(100.6%) 더 판매됐으며, 하이브리드차(7558대)도 지난해 대비 40.4% 늘었다.

특히, 최근 출시된 수소전기차인 현대차 넥쏘는 지난달 11대 판매됐다. 친환경차의 수출은 아이오닉과 니로가 판매 호조를 보이면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9.2% 증가한 1만9290대를 기록했다.

수출(22만3855대)은 미국지역 재고조정 등의 이유로 10.3% 감소했다. 금액기준으로는 37억6000만 달러를 수출, 전년 동월 대비 8.6% 줄었다.

수출지역별로는 북미(14억9200만달러)에서 20.2%나 감소했다. 또 중남미(2억3900만달러, 18.9%), 아시아(1억8000만달러, 35.8%), 중동(3억1200만달러, 41.7%)에서도 수출이 큰 폭의 감소세를 보였다.

이성민 기자  finreview4120@financialreview.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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