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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워크, 中 네이키드허브 인수...아시아 시장 공략 박차
위워크 을지로점 전경/사진출처=위워크

[파이낸셜리뷰=채혜린 기자] 세계 최대 공유 오피스 사업자이자 스타트업의 보금자리인 위워크가 중국의 네이키드허브를 인수하며 아시아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2일(현지시각)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위워크는 중국의 네이키드허브를 4억 달러에 인수한다고 보도했다.

위워크는 글로벌 공유 오피스 선두주자며, 최근 공유경제의 등장과 효율적인 사무실 활용을 원하는 개인이나 사업자가 늘어나며 폭발적인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네이키드허브는 위워크와 동일한 사업 모델을 가진 기업으로, 위워크는 이번 인수를 통해 중국 및 아시아시장 공략을 가속화 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진다.

실제로 위워크는 최근 아시아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해 8월 싱가포르의 스페이스모브를 인수했으며, 2016년 국내에도 진출해 진출 2년 만에 지점을 10호점으로 확대했다.

위워크는 서울의 주요 랜드마크 빌딩들이 잇따라 위워크 간판을 달고 있다. 지난달부터는 서울 주요 거점 지역에 거의 매달 지점을 여는 중이다. 특히, 서울 강북의 상징성을 가진 대형 빌딩들에 집중적으로 들어서고 있다.

위워크의 지점 10곳 가운데 절반이 강북에 위치해 있다. 지난해 2월 을지로의 신축 빌딩 대신파이낸스센터에 들어선 을지로점을 시작으로 지난달에는 경복궁 바로 앞 더케이트윈타워에 광화문점을, 여의도에선 휴렛패커드(HP)건물에 이달초 지점을 열었다.

다음 달에는 서울역 앞 서울스퀘어(옛 대우빌딩)에도 2300여 명이 쓸 수 있는 대형 지점을 오픈한다.

올해 9월에는 서울 종로의 랜드마크인 종로타워에 8개층을 쓰는 종각역점이 생긴다. 한국 최초의 백화점인 화신백화점 자리인 종로타워는 종로의 대표적인 고층빌딩이다.

위워크는 포화상태에 이른 서구 시장을 넘어 아시아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해 스타트업 열풍과의 시너지를 내겠다는 각오다.

아담 노이만 위워크 최고경영자(CEO)는 “네이키드허브 인수를 통해 올해 중국 내 이용자 8만명을 확보할 예정”이라며 “2021년에는 100만명 확보가 목표”라고 강조했다.

채혜린 기자  finreview4120@financialreview.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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