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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Y] 18일 알파홀딩스와 필룩스 주가는 왜 급락했나?

[파이낸셜리뷰=이영선 기자] 18일 증시에서 코스닥에 상장중인 알파홀딩스의 주가가 급락한 가운데 그 배경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증폭된다.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알파홀딩스와 는 이날 장중 하한가까지 떨어지는 등 등락을 거듭하다 전일 대비 5100원(22.47%) 하락한 1만76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같은 날 필룩스도 전일 대비 4450원(17.84%) 떨어진 2만500원을 기록했다.

때문에 IB업계에서는 이들 회사의 갑작스론 주가 변동 추이에 민감한 반응을 보이며, 원인 분석에 나선 모습이다.

문제는 면역항암 백신치료제 개발업체 바이럴진을 둘러싼 필룩스와 알파홀딩스의 권리 다툼이 이어진데 기인한다.

이날 필룩스의 자회사로 편입된 바이럴진이 알파홀딩스와의 아시아 판권 계약을 파기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알파홀딩스는 필룩스가 바이럴진 주주인 티제이유와 펜라이프를 인수한 것에 대해 법적 대응에 나설 계획이라고 반박했다.

알파홀딩스 측은 필룩스가 금융감독원 가이드라인을 무시하고 부실하게 작성한 외부평가보고서를 기반으로 주식매매 계약이 이뤄졌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주식매매에 대해 국내 대형 로펌 세 곳의 자문을 받아 감독당국과 긴밀하게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필룩스 측도 만만찮은 반응을 보였다. 필룩스의 자회사인 바이럴진 관계자는 “원천 라이선스 소유자인 TDT사와 긴밀하게 논의했다”며 “미국현지 자문 로펌의 법률 검토를 받아 알파홀딩스에 정식 공문을 발송했다”고 말했다.

이어 같은 관계자는 “아시아판권 계약서에는 계약 상대방의 서면 동의 없이 해당 계약서의 존재조차 공표할 수 없다”고 꼬집었다.

IB업계 한 관계자는 양 측이 소송전을 불사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으며 “소송 기간이 얼마나 걸릴지 현재로서는 알 수 없는 상황”이라면서 “이유여하를 막론하고 양 측 경영에는 도움이 되지 못할 것”이라고 일침했다.

이영선 기자  finreview4120@financialreview.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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