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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주가 뭐길래?”...보통주와 가격차 더 벌어졌다
“우선주가 뭐길래?”...보통주와 가격차 더 벌어졌다
  • 이영선 기자
  • 승인 2018.05.08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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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리뷰=이영선 기자] 코스피 시장에 상장된 기업들의 우선주와 보통주의 가격 격차가 더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우선주는 일반적으로 의결권이 없다. 회사의 경영참가에는 별 관심이 없고 배당 등 자산소득에만 관심이 있는 비교적 투기성보다는 안전성을 원하는 주식투자자를 대상으로 발행된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에 상장된 기업 78개사를 대상으로 우선주와 보통주의 괴리율을 조사한 결과, 평균 괴리율은 39.76%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동기 기록한 괴리율 37.84% 대비 1.92%포인트 증가한 수치다. 괴리율이 증가했다는 것은 우선주와 보통주의 가격 차이가 늘어났다는 의미한다.

괴리율이 가장 높은 종목은 남양유업우(보통주와의 괴리율 68.4%)였다. 그 뒤를 금호석유우(66.4%), 대림산업우(60.1%), CJ제일제당우(60.0%), LG전자우(59.36%) 등이 이었다.

반면 대한제당3우B(0.78%)와 JW중외제약2우B(3.25%), 흥국화재우(3.62%) 등은 가격 괴리율이 낮은 우선주에 이름을 올렸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 7개 종목의 괴리율이 1년 전보다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아모레퍼시픽우(32.8%→49.2%), LG화학우(33.2%→41.3%), LG생활건강우(36.5%→44.1%) 등의 괴리율이 전년보다 상대적으로 크게 확대됐다.

삼성전자우(19.6%→19.8%)나 현대차2우B(32.4%→31.4%), 현대차우(37.1%→37.5%)의 괴리율은 지난해에 비해 감소하거나 소폭 증가하는 데 그쳤다.

또한 외국인 보유비중이 높은 우선주는 LG생활건강우(89.1%), 남양유업우(87.0%), 삼성전자우(82.8%) 순이었다. 대체로 우선주 시가총액 상위 종목이 외국인 보유비중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인 보유율 상위 10개 종목의 우선주 괴리율은 41.0%로 전체 평균 39.7%보다 높은 비율을 보였다.

우선주 전체 78개의 평균 외국인 보유율은 16.8%로, 보통주 70개의 외국인 보유율 19.1%보다 다소 낮은 비중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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