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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오색의 맛, 푸드 컬러테라피로 활력 업↑

[파이낸셜리뷰=채혜린 기자] 외부활동이 늘어나고 신진대사가 활발해지는 봄철에는 조금만 움직여도 몸이 쉽게 지치고 피곤해진다.

춥고 건조한 계절에 맞추어진 생체시계가 변화하면서 비타민 소모량이 3∼4배 이상 증가하기 때문인데 가장 쉽게 나타나는 증상이 춘곤증이다.

춘곤증은 질병은 아니지만 혈액순환이 느려지고 영양소의 불균형이 있을 때 더 많이 나타난다.

전문가들은 봄철 춘곤증을 이겨내기 위한 기본 생활수칙으로 규칙적인 운동, 충분한 수면, 균형 잡힌 식단을 꼽는다.

특히, 제철 식품에는 스스로를 보호하는 천연방어물질인 ‘파이토케미컬’이 풍부해 봄철 활력을 높이는데 도움을 준다.

빨강, 보라, 녹색, 노랑, 하양 등 각 식품이 가진 고유의 컬러 속에 함유된 ‘파이토케미컬’은 우리 몸의 면역력을 높이고 염증을 억제하고 세포를 활성화시키는 등 신체보호작용을 한다.

활력을 높여주는 5색의 맛, 푸드 컬러테라피로 나른한 봄을 이겨보자

보라맛 – 블루베리, 가지, 적포도

검푸른색이나 보라색을 나타내는 주요성분은 항산화 물질의 대표주자인 안토시아닌이다. 활성산소를 제거해 노화를 예방해주는데 탁월하며 베리류와 가지, 적포도 등 진한 컬러 식품에 풍부하게 들어 있다.

대표적인 식품은 블루베리로, 자연에서 자생하는 야생블루베리에는 항산화 성분이 2배가량 더 함유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빨간맛 - 토마토, 딸기, 수박

붉은색의 식품에는 활성산소 제거 효과가 가장 뛰어난 것으로 알려진 라이코펜이 풍부하다.

라이코펜은 노화방지, 심혈관 질환개선, 암 예방에도 도움을 주는 성분으로 토마토에 가장 많이 함유돼 있다. 토마토의 라이코펜은 열을 가하면 증가하는 성질이 있어 익혀먹는 것이 좋다.

노란맛 - 당근, 오렌지, 호박

노란색과 주황색을 내는 베타카로틴이 풍부하게 함유된 대표식품은 단호박이다.

베타카로틴은 몸에서 비타민A로 바뀌면서 신체의 저항력을 강화시켜 노화를 억제하고 혈액을 개선시켜 심장병, 뇌졸증 등 성인병을 예방해준다. 또한 신경조직을 활성화시켜 봄철 우울증과 스트레스에도 도움을 준다.

초록맛 – 시금치, 브로컬리, 케일

한국인이 즐겨먹는 쌈 채소와 시금치 등 녹색식품에는 광합성 색소인 클로로필이 풍부해서 신체 내 노폐물을 배출하는 해독작용과 간세포 손상을 예방하는 역할을 한다.

뿐만 아니라 눈 건강, 암예방에 도움을 주는 루테인, 인돌, 엽산 등도 풍부하다.

하얀맛 – 마늘, 생강, 양파

흰색 식품에는 알리신이라는 성분이 들어 있다. 알리신은 세균이나 바이러스에 대한 저항력을 강화시켜 외부 유해물질의 공격으로부터 우리몸을 보호해주는 역할을 한다.

봄철 미세먼지나 황사가 심할 때 호흡기 질환에도 도움을 주며 항균 효과와 함께 혈액 속 지방을 줄여 피를 맑게 해준다.

채혜린 기자  finreview4120@financialreview.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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