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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만삭스, 한은 금리인상 시기 7월 아닌 10월 전망
골드만삭스, 한은 금리인상 시기 7월 아닌 10월 전망
  • 서성일 기자
  • 승인 2018.05.16 17: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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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리뷰=서성일 기자] 오는 24일 기준금리를 결정하는 5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예정된 가운데 골드만삭스가 한은이 기준금리를 7월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이라는 전망을 ‘10월 인상 가능’ 전망으로 변경했다.

골드만삭스는 이달 9일자 보고서에서 경기지표 부진과 수출 하방 리스크, 금리 결정 시 실물 부문 중요도 증가 등을 들며 금리인상 예상 시기를 미뤘다고 국제금융센터가 전했다.

그동안 골드만삭스는 올해 한은이 금리를 두 차례 올릴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해 7월에 한 차례만 인상할 것이라는 다른 해외 투자은행(IB)들에 비해 매파적인 입장이었다. 하지만 이번 보고서에서 골드만삭스는 인상 횟수 전망을 언급하지는 않았다.

보고서에 따르면 골드만삭스는 수출둔화와 경제심리지수 약화로 자체 분석한 경제활동지수가 3월 3.6%에서 4월 2.5%로 하락했다고 강조했다.

이는 정보통신(IT) 업종 사이클 둔화로 한국과 중국, 대만 등 아시아 국가 수출이 부진할 여지가 있고 미중 무역분쟁이 국내 수출에 간접적으로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아울러 골드만삭스는 고용 둔화와 반도체 주도 수출 관련 불확실성을 고려하면 실물지표를 근거로 통화정책을 할 필요성이 부각된다고 분석했다.

금융시장에서는 오는 24일 한은 금통위에서 금리 동결이 유력하다고 보고 있다.

당초 한미 금리역전 상태 등을 고려할 때 이르면 7월에는 금리를 올릴 것이란 전망이 많았지만, 신규취업자 수와 물가상승률, 신흥국 위기 등을 고려할 때 이 전망도 점차 약해지고 있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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