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떠오르는 식재료, 곤약의 재발견”
“최근 떠오르는 식재료, 곤약의 재발견”
  • 채혜린 기자
  • 승인 2018.05.24 16: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출처=닥터치킨

[파이낸셜리뷰=채혜린 기자] 최근 소비자들은 식재료를 선택할 때, 영양학적 요소와 기능을 확인한다.

이러한 꼼꼼한  소비자를 체크슈머(Check+Consumer)라 부르며, 체크슈머는 건강에 좋은 대체 식품을 찾기 위한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는다.

예를 들어, 설탕 대신 칼로리가 낮은 올리고당을 선택한다. 올리고당은 식이섬유가 풍부해 설탕의 대체 식품으로 권장되는 식품이다.

아울러 집에서 다시마, 표고버섯, 미역 등으로 천연 조미료를 만들어 인공 조미료를 대체하기도 한다. 최근 당질과 칼로리를 낮추는 식재료로 곤약을 활용하는 소비자가 날로 늘고 있다.

곤약은 토란과의 식물인 구약감자의 뿌리 부분에 함유된 전분을 묵 형태로 만든 식품이다. 곤약에 들어있는 글루코만난은 주 성분이 수분과 식이섬유로 돼 있다. 칼로리가 0에 가까울 정도로 저열량 식품이다.

또한 변비 예방, 비만 예방 등의 효과가 있으며, 혈당 증가를 천천히 만드는 작용으로 당뇨병 예방도 가능하다. 또한, 곤약은 여러 형태의 식재료로 변환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우리 주위에서 곤약 워터젤리, 곤약면, 곤약쌀, 곤약 리조또 등 곤약의 다양한 변신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곤약은 식품 뿐만 아니라, 당뇨 식단에서도 활용 가능하다. 당뇨 식이요법 연구&배송 스타트업 닥터키친은 반조리된 당뇨 식단을 쿠킹박스의 형태로 집까지 배송하는 푸드테크 기업이다.

HMR 트렌드에 건강을 더하며 환자뿐 아니라 나를 위한 완벽한 한끼를 원하는 욜로족, 소확행 족의 마음을 사로잡는 중이다.

닥터키친에서도 곤약을 활용한 다채로운 메뉴를 선보인다. 참깨소스 곤약면은 밀가루가 전혀 없는 샐러드 우동으로 한 끼에 칼로리 406.2kcal, 당질 6.8g인 저열량 메뉴이다.

이는 한국인 한 끼 평균 영양소 섭취량 대비 열량(700kcal) 42% 개선, 당질(113g) 95%을 개선한 수치이다.

이 외에도 닥터키친에는 소고기에 새콤한 유자소스를 곁들인 유자소고기 실곤약 숙주국수, 건강한 전골 요리인 곤약면 소불고기 버섯전골 등 곤약을 활용한 다양한 메뉴가 있다.

닥터치킨 관계자는 “칼로리와 당질 등 음식의 영양학적 기능에 관심을 갖는 소비자가 늘면서 건강한 대체재를 찾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며 “앞으로 끊임없는 R&D를 통해 맛과 영양을 모두 챙길 수 있는 식품 제공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