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Y] 텔콘RF제약 이두현 대표이사는 왜 사임했나?
[WHY] 텔콘RF제약 이두현 대표이사는 왜 사임했나?
  • 전민수 기자
  • 승인 2018.06.11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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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리뷰=전민수 기자] 텔콘RF제의 이두현 대표이사가 돌연 대표이사 직을 사임한 것으로 알려져 그 배경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모습이다.

1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텔콘RF제약은 자회사 비보존에서 진행 중인 글로벌 임상 3상과 코스닥 상장 준비를 위해 이두현 각자 대표이사가 사임했다.

이번 이두현 각자 대표이사 사임으로 텔콘RF제약은 김지훈 단독 대표이사 체제로 변경됐다.

텔콘RF제약 관계자는 “자회사 비보존이 조만간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어 텔콘RF제약과 비보존 임원을 겸직하고 있던 이두현 대표는 상장기업 임원 겸직 금지 요건을 충족시키기 위해 사임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금융감독원 공시에 따르면 이번에 텔콘RF제약의 대표이사를 사임한 이두현 대표는 비보존 대표이사를 겸직하고 있다.

이두현 비보존 대표는 “지난 3월 정기주주총회에서도 밝혔듯이 비보존 상장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신약 개발과 오피란제린(WZ-149) 글로벌 임상 3상 개발에 전력투구하기 위해 대표이사직 사임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번 사임으로 텔콘RF제약의 공식 직함은 내려 놓지만 텔콘알에프제약과 비보존이 결성한 컨소시엄의 제약사업 전략과 협력 관계는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또한 “비보존은 향후에도 텔콘RF제약에서 생산과 판매가 가능한 제네릭과 개량 신약을 개발해 제공할 것이며 텔콘RF제약의 신약 생산 능력이 충족되면 오피란제린을 포함해 비보존이 개발하는 신약 생산과 판매도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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