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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제약, 올 하반기 코스피 입성 전망
이윤하 대표이사/출처=하나제약

[파이낸셜리뷰=이영선 기자] 중견제약사 하나제약이 올해 하반기 코스피 상장을 목표로 관련 업무를 진행중이다.

13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하나제약은 지난 11일 코스피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하고 본격적인 상장 절차에 돌입했다. 주관사는 미래에셋대우다.

하나제약은 희망공모가밴드로 2만4500~2만8000원을 제시했다. 밴드 상단 기준 기업가치는 4536억원, 공모금액은 1142억원이다. 지난해 실적 기준 PER(1주당 순이익)는 약 18.6배다.

하나제약은 설립 41년째인 제약회사로 오랜 업력을 바탕으로 비교적 안정적인 시장 지배력을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프로포폴 마취제와 마약성 진통제가 주력 제품으로, 특화된 사업 영역을 기반으로 꾸준한 실적 향상을 이어가고 있다.

금융감독원 공시에 따르면 하나제약의 지난해 매출액은 1393억원, 영업이익은 319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1.8%, 34.8% 증가했다.

아울러 상장을 앞두고 수익성 향상을 위한 전사적인 비용절감 노력을 통해 이익률이 눈에 띄는 모습이다. 영업이익률은 2015년 14.1%에서 2016년 19.2%, 2017년 22.9%로 상승했다.

하나제약은 1000억원 이상으로 전망되는 공모금액을 생산설비 및 물류창고 투자, 인력 충원, 신약개발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특히 퍼스트제네릭과 개량신약, 완전신약 등에 자금을 집중적으로 투입해 신성장동력을 마련하는 데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현재 진행중인 MRI(자기공명영상) 조영제 신약 개발 작업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글로벌 MRI 조영제 시장은 44억 달러 규모를 상회한다.

하나제약 관계자는 “시장 참여자에게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 밸류에이션 과정에서 무리하지 않은 것으로 안다”며 "올해도 실적 향상 추세를 이어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고, IPO를 통해 조달한 자금은 신약 개발에 주로 활용해 한 단계 더 높은 가치의 제약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이영선 기자  finreview4120@financialreview.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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