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혁신 청년창업기업 금융지원 앞장
KB국민은행, 혁신 청년창업기업 금융지원 앞장
  • 서성일 기자
  • 승인 2018.06.21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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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KB국민은행

[파이낸셜리뷰=서성일 기자] KB국민은행은 지난 19일 신용보증기금(이하 신보) 및 기술보증기금(이하 기보)과 ‘혁신 청년창업기업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우수한 아이디어와 기술을 기반으로 창업하는 혁신 청년 창업기업은 초저리의 대출금리와 우대 보증료율을 적용해 금융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될 전망이다.

이번 혁신 청년창업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은 지난 5월말 KB금융그룹 윤종규 회장이 사회적 책임을 확대하기 위해 발표한 ‘KB Dream’s Coming Project’의 일환으로 체결됐다.

KB국민은행은 이번 협약으로 총 100억원(신보 65억원, 기보 35억윈)의 특별출연을 통해 총 2000억원(신보 1300억원, 기보 700억원)의 혁신 청년창업기업 전용보증한도를 확보했다.

이를 통해 신규 후 1년간은 연 0.5%, 2~3년간은 연1.5%의 금리를 적용하는 ‘KB 청년 희망드림 우대대출’을 다음달 출시할 예정이다.

지원대상은 창업 후 7년 이내의 만 39세 이하의 대표자가 창업한 개인 및 법인기업 중 신보의 ‘청년희망드림보증서’ 및 기술보증기금의 ‘청년창업 특례보증서’를 발급 받아 담보로 제공하는 기업이다.

신보의 ‘청년희망드림보증서’ 발급대상은 제조업, 신성장기업, 유망 및 특화서비스 기업, 유망창업기업이며, 기보의 ‘청년창업 특례보증서’ 발급대상은 기보가 기술력과 아이디어를 심사한 기업이다.

아울러 KB국민은행은 신보와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KB국민은행은 사회적기업, 예비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자활기업 등 사회적경제기업에 대해 고객이 납부해야 할 보증료 중 연 0.3%를 5년간 총 1.5%를 지원하고, 2%후반~3%초반(기준금리+0.65%~0.8%)의 우대금리를 적용한 대출을 지원할 예정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앞으로 혁신성장을 위한 ‘생산적 금융’과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기 위해 이들 기업에 실질적 혜택이 있는 다양한 상품 및 서비스 개발로 KB의 위상에 맞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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