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프랑스 ‘SG’와 맞손...“유럽주식 투자정보 제공”
삼성증권, 프랑스 ‘SG’와 맞손...“유럽주식 투자정보 제공”
  • 이영선 기자
  • 승인 2018.07.17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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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삼성증권

[파이낸셜리뷰=이영선 기자] 삼성증권은 유럽 대표 금융사인 프랑스 소시에떼 제너럴(Societe Generale, 이하 SG) 증권부문과 유럽주식관련 MOU(양해각서)를 체결, 8월부터 유럽주식 투자정보를 제공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서울 서초동 삼성증권 본사에서 진행한 MOU 체결식에는 구성훈 삼성증권 대표와 제롬 니담 SG 글로벌마켓 아시아태평양지역 대표 등 양사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다.

SG는 지난 1864년 설립된 프랑스 3개 은행 그룹 가운데 하나다. 현재 전 세계 66개국에서 임직원 14만5000여명이 근무하고 있다.

아울러 프랑스 내 리테일 뱅킹, 인터내셔널 리테일 뱅킹 및 금융서비스, 글로벌 뱅킹 및 투자 솔루션 등 3대 핵심 비즈니스를 바탕으로 국내에서도 지난 1983년부터 기업금융솔루션을 제공한다.

삼성증권은 그동안 중화권의 중신증권과 KGI증권, 북미지역의 RBC증권, 일본시장의 SMBC닛코증권, 베트남의 호치민증권 등과 제휴를 맺고 리서치 정보를 제공해 왔다.

이번 SG와의 제휴를 통해 오는 8월부터 '유럽주식 유니버스 20선' 발간을 시작, 유럽시장을 포함한 글로벌 리서치 네트워크를 완성하게 됐다고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글로벌 자산관리의 성패는 전세계 다양한 유망투자처 분산투자에 달려 있다”며 “유럽시장은 기업 특성이 워낙 다양해 우량주 선별이 쉽지 않았는데 SG 제휴로 시의적절한 투자정보 제공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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