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KB금융, 2018 지배구조 최우수 기업 선정
SK·KB금융, 2018 지배구조 최우수 기업 선정
  • 이성민 기자
  • 승인 2018.07.17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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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기업엔 풀무원, CJ프레시웨이, 한솔제지, 신한·하나금융지주
출처=SK

[파이낸셜리뷰=이성민 기자] 올해 지배구조 최우수기업에 SK와 KB금융지주가 선정됐다.

17일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은 한국거래소 국제회의장에서 ‘2018년 지배구조 우수 기업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KCGS는 지난 2002년 설립 이래 기업지배구조 개선 및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활성화를 위해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 우수기업에 대한 시상식을 매년 개최해 왔다.

올해부터 KCGS는 기업지배구조의 중요성에 대한 시장의 인식을 환기시키고, 기업들의 지배구조 개선 노력을 더욱 독려하고자 ‘지배구조 우수기업 시상’을 별도로 신설했다.

아울러 금융회사의 지배구조 특성을 고려한 별도의 지배구조 평가모형을 마련해 이를 통해 국내 금융회사의 실질적 지배구조 수준을 평가했다.

또한 평가결과를 토대로 금융회사 지배구조 우수기업을 선정하게 됐고, 금융회사 지배구조 등급을 별도로 부여했다.

이번 평가 대상은 총 930사(일반상장사, 금융사)를 대상으로 2017 사업년도의 지배구조 수준을 평가해 지배구조 최우수기업 2사, 우수기업 5사를 선정하고 시상했다.

최우수기업에는 일반상장사 가운데 SK, 금융사 가운데는 KB금융지주가 선정의 영예을 안았다.

선정 배경에 대해 KCGS 관계자는 “SK는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가치를 존중하고 기업의 장기적인 발전에 연계하고자 하는 이사회의 노력이 돋보였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KB금융지주는 지배구조 체계를 선진적으로 정비하고 스튜어드십 코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등 회사 차원의 노력이 돋보였다”고 전했다.

우수기업에는 풀무원과, CJ프레시웨이, 한솔제지, 신한금융지주, 하나금융지주가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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