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톡스, 국내 톡신 고성장에 2분기 실적 ‘맑음’
메디톡스, 국내 톡신 고성장에 2분기 실적 ‘맑음’
  • 이영선 기자
  • 승인 2018.07.20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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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메디톡스

[파이낸셜리뷰=이영선 기자] 메디톡스에 대해 국내 톡신 고성장세에 힘입어 2분기에는 호실적을 기록할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20일 이달미 SK증권 연구원은 “메디톡스의 올해 2분기 매출액은 577억원, 영업이익 27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1.5%, 3.3%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신공장 가동률 상승으로 국내 톡신부문이 1분기 전년 동기 대비 71% 증가하는 높은 매출 성장세를 보였는데 이같은 추세가 2분기에도 이어질 전망”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2분기 중국 수출은 1분기 대비 부진하면서 소폭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중국 모멘텀은 여전히 유효하다”며 “메디톡스는 중국 진출을 위해 중국 '블루미지 바이오테크놀로지'사와 50대 50으로 '메디블룸 차이나'를 설립했다”고 말했다.

그는 “톡신은 올해 2월 중국에서 품목허가(BLA) 신청에 들어갔으며 2019년 2분기 중으로 허가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현재 임상 중인 필러는 2020년께 허가가 예상되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 요소라고 판단했다.

그는 “톡신은 2019년 중국 허가 이후 블랙마켓이 아닌 정상적인 판매가 중국 시장내에 가능할 것으로 판단되면서 높은 시장 점유율 확대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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