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디스, 전북은행 신용등급 A3로 상향
무디스, 전북은행 신용등급 A3로 상향
  • 서성일 기자
  • 승인 2018.07.26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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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JB금융지주

[파이낸셜리뷰=서성일 기자]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가 전북은행의 신용등급을 상향 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26일 금융권에 따르면 무디스는 전북은행의 신용등급(장기예금등급 기준)을 기존의 Baa1 등급에서 A3 등급으로 상향했다.

이에 대해 무디스 관계자는 “전북은행의 자산포트폴리오 조정 정책이 효과적으로 수행돼 실질적으로 자산의 질적 개선이 이뤄졌고 이로 인해 자산건전성 및 수익성이 한층 제고돼 자본력이 더욱 강화됐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무디스는 JB금융지주와 광주은행 간 포괄적 주식교환 이슈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 주식교환 후 그룹 자본력이 강화돼 자회사에 대한 자금지원이 한층 용이해지는 등 그룹의 경영효율성이 개선되는 효과가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향후 그룹의 자본적정성 등 경영지표 개선추이가 지속된다면 현재 A3 등급을 부여받고 있는 전북은행과 광주은행의 신용등급 상향도 추가 검토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JB금융지주 관계자는 “광주은행과의 주식교환 등 당면한 현안사항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자산포트폴리오 최적화 및 지속적인 수익기반 확대 등을 통해 자본비율 등 그룹이 상대적으로 열위에 있는 지표 개선을 위한 정책을 전략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를 통해 국내외 신용등급 향상 등 그룹의 신인도 및 경쟁력을 한층 제고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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