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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IB투자, 상장예비심사 청구...코스닥 입성 도전
지난 6월 14일 아주그룹 계열의 아주IB투자가 진행한 ‘아주 좋은 Life Science 3.0 벤처펀드’ 결성총회 진행 모습./출처=아주그룹

[파이낸셜리뷰=이영선 기자] 벤처캐피탈사 아주IB투자가 올해 VC(벤처캐피탈)로서는 네 번째로 코스닥 입성에 도전한다.

9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아주IB투자는 지난 6일 한국거래소에 코스닥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하고 상장 절차에 돌입했다. 주관사는 미래에셋대우다.

앞서 지난달 31일 아주IB투자는 우리사주조합을 대상으로 11억8456만원 규모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실시했다.

뿐만 아니라 유통주식 수를 늘리기 위해 구주 1주당 신주 10주를 배정하는 액면분할도 함께 진행했다. 신주 발행가액은 액면분할 이전 기준 주당 1만1500원이다.

지난 1974년 설립된 아주IB투자의 최대주주는 지분 82.8%를 보유한 아주산업이다. 지난해 말 기준 운용자산(AUM)은 1조2611억원, 펀드결성액은 3500억원이다. 지난해 벤처캐피탈은 738억원, PEF(사모펀드)는 1129억원의 신규투자를 진행했다.

또한 미국 보스턴법인을 통해 미국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주요 투자 영역은 바이오업종으로 지난 2013년 이후 미국 바이오 기업 12곳에 약 530억원을 투자했다. 이 가운데 8개 기업이 나스닥에 상장했다.

지난해 국내 투자업체 중에서는 유바이오로직스, 펄어비스, 필옵틱스, 테이팩스, 케이피에스 등이 IPO(기업공개)를 진행, 일부 업체의 투자금 회수에 성공했다.

금융감독원 공시에 따르면 아주IB투자는 지난해 매출액 697억원으로 전년 대비 26.4% 감소했으나, 영업이익 163억원, 당기순이익 130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각각 7%, 4% 증가했다.

IB업계에서는 최근 공모시장에서 벤처캐피탈 업종에 대한 투심이 많이 악화된 상황이라 적정 기업가치 책정에는 다소 어려움이 따를 것이란 의견이 중론이다.

실제로 올해 IPO를 진행한 동종업종 상장사들은 PER(주가수익비율) 25~27배 수준으로 기업가치를 책정했다.

올해 동종업계 상장사인 린드먼아시아와 SV인베스트먼트가 수요예측, 일반청약에서 각각 흥행을 거두며 증시에 안착했으나, 이들 기업들은 모두 상장 이후 주가가 공모가를 하회하고 있다.

아주IB투자 관계자는 “올해 2000억~2500억원 규모 신규 투자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공모자금은 향후 펀드 결성에 필요한 투자금으로 활용하거나 미주 전용펀드 투자 확대 등에 병행해 사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영선 기자  finreview4120@financialreview.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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