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쿠르트, ‘낱개 바나나’로 1인 가구 노린다
한국야쿠르트, ‘낱개 바나나’로 1인 가구 노린다
  • 채혜린 기자
  • 승인 2018.08.09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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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한국야쿠르트

[파이낸셜리뷰=채혜린 기자] 한국야쿠르트는 바나나 한개가 들어있는 '돌 바나나' 제품을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한국야쿠르트 관계자는 “1인 가구 증가에 맞춰 소포장 제품 사업을 확대하기 위한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한국야쿠르트는 지난해 ‘잇츠온’ 브랜드로 간편식 시장에 진출한 이후 소포장 컵과일 제품 '하루과일', 샐러드, 죽, 디저트 등 1인 가구에 맞춘 제품들을 속속 출시하고 있다.

특히, 야쿠르트 아줌마가 낱개, 소포장 제품을 무료로 배송해 소비자들이 부담없이 제품을 주문,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야쿠르트 아줌마 또는 온라인몰 하이프레시를 통해 구입할 수 있으며 오는 31일까지 출시 기념으로 1000원에 판매한다.

앞서 출시한 ‘하루과일’은 사과와 방울토마토를 컵 형태의 포장용기에 담은 제품으로 하루 평균 2000개 이상씩 판매되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달 내 사과와 포도를 함께 담은 제품도 출시할 예정이다.

한국야쿠르트는 전국 1만 3000여명의 야쿠르트 아줌마로 대변되는 독자적인 유통망을 경쟁력으로 소포장 제품 등 신 사업과 기존 발효유 사업과의 시너지를 높여나가겠다는 전략이다.

한국야쿠르트 관계자는 “1인가구 증가에 따른 시장의 변화에 맞춰 다양한 소포장 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하고 있다”며 “무료배송 서비스를 기반으로 보다 신선하고 보다 건강한 제품을 매일 고객에게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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