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나무, 상장 예비심사 통과...10월 코스닥 입성
푸드나무, 상장 예비심사 통과...10월 코스닥 입성
  • 이영선 기자
  • 승인 2018.08.10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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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문 대표/출처=푸드나무

[파이낸셜리뷰=이영선 기자] 종합 건강 푸드테크 전문기업 푸드나무가 상장 예비심사를 통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1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지난 6월 상장 예비심사 청구서를 제출한 푸드나무는 9일 한국거래소로부터 상장 예비심사 승인을 받았다.

푸드나무는 증권신고서를 제출한 뒤 공모 절차를 거쳐 코스닥 시장에 입성할 예정이다. 상장 주관사는 미래에셋대우다.

푸드나무는 2013년 1월 설립된 종합 건강식품 전문기업으로 닭가슴살 전문 플랫폼 '랭킹닭컴'과 닭가슴살 브랜드 '맛있닭', '러브잇', '더프레시'등을 운영하고 있다.

푸드나무 관계자는 “이번 기업공개(IPO)는 국내에서 푸드테크 상장 1호 기업으로 직결되는 프로젝트로 남다른 의미를 갖고 있다”며 “기존에 없던 업종이란 점에서 많은 관심을 받으며 성공적인 상장을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금융감독원 공시에 따르면 푸드나무는 지난해 매출액 348억원, 영업이익 43억원, 당기순이익 3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5.8% 26.9%, 33.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푸드나무는 보디빌딩 및 피트니스 전문 미디어 '개근질닷컴' 등을 확대 운영하며 헬스 푸드와 IT정보가 결합된 푸드테크 기업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사업으로 확장하고 있다.

김영문 대표이사는 “급격하게 성장하고 있는 전자상거래 시장의 B2C사업을 통해 성장을 가속화하고 있다”며 “확장가능성이 무궁무진한 e커머스 시장에서 견고한 입지는 물론 성공적인 코스닥 시장 입성을 통해 해외 시장으로 진출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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