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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랭킹닭컴' 푸드나무...상장 통해 ‘종합 웰니스 기업’ 도약
'랭킹닭컴' 푸드나무...상장 통해 ‘종합 웰니스 기업’ 도약
  • 이영선 기자
  • 승인 2018.09.13 07: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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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 김영문 대표가 기자간담회에서 자신을 소개하고 있다./출처=푸드나무

[파이낸셜리뷰=이영선 기자] “주 52시간 근무제 시행 이후 남는 시간에 무엇을 하겠느냐는 질문에 운동하겠다는 답변이 압도적으로 많다. 다이어트 간편 건강식품의 성장 가능성이 매우 높다”

김영문 푸드나무 대표는 지난 12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를 통해 “웰니스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해 건강을 책임지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무서운 성장세

푸드나무는 보디빌더선수 출신인 김 대표가 지난 2013년 창업한 식품 기업이다. 가장 잘 팔리는 닭가슴살 상품의 순위를 공개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는 전문 플랫폼 ‘랭킹닭컴’을 보유하고 있다. 회원 수는 6월 말 기준 56만명이다.

‘랭킹닭컴’은 총 10개 브랜드의 간편건강식품을 유통·판매한다. 대표브랜드로는 닭가슴살 스테이크 브랜드 ‘맛있닭’, 비가공 닭고기 브랜드 ‘신선애’, 슬라이스 닭가슴살 브랜드 ‘러브잇’ 등이 있다.

또한 다이어트 요리법 전문 매거진 ‘닭쿡’, 헬스&피트니스 전문 미디어 ‘개근질닷컴’, 바디프로필 전문 스튜디오인 ‘스튜디오U’ 사업도 진행 중이다.

금융감독원 공시에 따르면 푸드나무는 지난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각각 57억원, 93억원, 223억원, 348억원의 매출을 올려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1분기 매출은 260억원에 달한다.

이에 대해 김 대표는 “‘자체 플랫폼 구축을 통한 사업 안정성 확보’, ‘건강 트렌드 변화에 따른 신속한 대응과 자사브랜드 확대’ 등이 매출 성장의 비결”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자체 플랫폼을 통해 소비자 니즈를 파악해 제품을 개발한 것이 주효했다는 설명이다. 실제로 랭킹닭컴의 재구매율은 지난해 기준 55.7%였다.

ICT기술 접목해 글로벌 웰니스 기업으로 도약할 것

김 대표는 회사가 성장할 수 있었던 핵심 요소는 자체 플랫폼을 보유해 방대한 소비자 정보를 구축할 수 있었다는 점이라고 강조한다.

그는 이러한 정보를 기반으로 고객들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한 신제품을 출시해온 결과, 신규 고객을 단골 고객으로, 더 나아가 충성고객으로 확보하는 데 매우 고무적인 역할을 했다고 설명했다.

출처=랭킹닭컴 홈페이지 캡처

이번 상장을 통해 푸드나무는 음식료 소비 패러다임 변화에 신속히 대응하는 한편 ICT기술을 접목해 지속해서 수익창출이 가능한 비즈니스 구조로 확대할 방침이다.

아울러 간편 건강식품의 제품 라인업 확대와 함께 헬스·다이어트 시장 전문 플랫폼을 런칭하는 등 미디어&콘텐츠 사업을 강화해 푸드테크 기반의 웰니스 전문기업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김 대표는 “기존 플랫폼에서 사업영역을 헬스, 건강, 다이어트 등의 웰니스 분야로 확대하면서 기존고객들의 유입 또한 자연스럽게 진행되면서 시너지가 극대화돼 매출 상승은 더욱 가속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IPO 일정은?

현재 푸드나무는 김영문 대표가 70%, 김영완 부대표가 30%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푸드나무의 공모주식수는 155만5810주로 공모희망가 밴드는 1만8700~2만2700원, 공모예정금액은 291억~353억원이다.

지난 11일과 12일 양일간 수요예측을 실시한 뒤 오는 18일과 19일에 청약을 진행해 다음달 4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한다. 대표주관사는 미래에셋대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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