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지지율 55.4%…하락세 주춤
文대통령 지지율 55.4%…하락세 주춤
  • 이정우 기자
  • 승인 2018.11.12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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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40.7% 하락세 한국당 20.7% 보합세 ‘유지’
출처=청와대
출처=청와대

[파이낸셜리뷰=이정우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6주 연속 하락세를 멈추고 50% 중반을 유지했다.

12일 리얼미터가 CBS의뢰로 발표한 11월1주차 주간 집계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은 전주보다 0.2%포인트 내린 55.4%를 기록했다.

세부적으로는 부산·울산·경남(PK)과 경기·인천, 50대, 보수·진보층에서는 내렸으나, 호남과 서울, 대구·경북(TK), 40대, 무당층은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정당 지지도에서는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역시 40.7%(▼0.6%포인트)로 하락, 9월 4주차(45.9%) 이후 6주 연속 내림세가 이어지며 40%대 초반으로 떨어졌다. 민주당은 PK와 서울, 30대와 60대 이상, 보수층과 진보 층에서 이탈했다.

자유한국당은 지난주에 이어 횡보하며 20.7%(▲0.1%포인트)를 기록, 20%대를 유지했다. 정의당은 8.4%(▼1.0%포인트)로 소폭 하락했고, 바른미래당 7.3%(▲0.2%포인트)·민주평화당 2.6%(▼0.4%포인트) 순이다.

한편 이번 주간집계는 지난 5~9일까지 닷새 동안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3만 3841명에 통화를 시도해 최종 2503명이 응답을 완료, 7.4%의 응답률(응답률 제고 목적 표집틀 확정 후 미수신 조사대상에 3회 콜백)을 나타냈다.

아울러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 (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통계보정은 2018년 7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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