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혁의 시사 인문학 365일] 4월 19일 핵심 사업에 목숨을 걸어라!
[김진혁의 시사 인문학 365일] 4월 19일 핵심 사업에 목숨을 걸어라!
  • 파이낸셜리뷰
  • 승인 2019.04.19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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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세상에서 살아남는 법이오? 가장 중요한 것은 당신의 핵심(core)이 무엇인지를 이해하는 것입니다. 핵심 사업이 뭐냐는 겁니다. 제가 CEO들을 만나서 가장 먼저 물어보는 질문도 바로 ‘당신의 핵심이 무엇입니까(What is your core)?’입니다.

-베인앤컴퍼니(Bain & Company)의 CEO인 스티브 엘리스(Steve Ellis) -

[파이낸셜리뷰] 현실에서 통하는 전략이란 사실 매우 단순 명료한 것입니다. 전체적인 방향을 설정하고 필사적으로 실행하면 되는 것입다.

전략은 너무 복잡하게 만들면 안됩니다. 전략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고 데이터와 세세한 사항들을 파고들수록 무엇을 해야 하는 것인지 점점 더 알 수 없게 될 뿐입니다. 그것은 전략이 아닙니다. 그저 고통일 뿐입니다.

누구나 사업을 시작할 수 있지만 성과를 내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열심히 한다고 되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운이 좌우한다고도 하기 어렵습니다. 핵심 사업을 가지는 것이 사활을 결정합니다. 성과의 대표적 법칙에 ‘80/20 법칙’입니다. 회사 이익의 80%는 20%의 제품에서 생기고, 20%의 고객에서 만들어지는 것을 주의 깊게 보세요. 잭 웰치는 CEO의 책무를 ‘가장 우수한 직원들에게 가장 큰 기회를 주고, 가장 많은 자금을 가장 적합한 부문에 투자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국기업들의 화두는 신성장 동력 찾기입니다. 정부 차원에서 미래 신성장 동력을 개발하기 위한 정책들을 내놓고, 삼성의 이건희 회장이 “지금 삼성을 대표하는 대부분의 사업과 제품은 10년 안에 사라지고 그 자리에 새로운 사업, 제품이 자리 잡아야 한다”고 준비를 독려하고 있습니다.

4.19혁명 발발(1960)

이승만 정권은 출범 초부터 국민들의 진정한 소리를 외면하고 강력한 권력 구축과 정권연장을 위한 작업을 진행해 나갔다.

이승만은 자심의 미약한 국회 내 기반을 다지기 위한 작업부터 시작했다. 국민의 정당과는 거리가 먼, 권력 강화 수단으로 만든 정당인 자유당이 등장한 것은 1951년이다.

친일파를 모아 만든 자유당은 이승만 독재의 철옹성이 되어, 갓 태어난 신생 공화국의 민주주의를 말살해 갔다. 1952년 이승만은 국회에서 이미 부결된 정·부통령 선거제와 양원제 개혁안을 다시 제출, 직선제를 통한 장기 집권의 발판을 만들었다.

1954년 3선 개헌안 제출과 표결에서의 사사오입이라는 억지가 정치판에 등장하기도 했다. 자유당은 아무 것도 두려울 것 없는 독재 권력의 방패로 이승만 정권을 지탱하는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

국회는 자유당의 독무대가 되었고 민주주의를 외치던 인사들은 엄청난 고통을 견뎌 내야 했다. 1958년 8월에는 야당과 언론을 억압하기 위한 국가보안법 개정안이 등장, 정계를 다시 뒤흔들었다.

이 보안법 개정안이 자유당 단독으로 통과됨으로써 공포정치의 정국이 계속되었다. 1960년 이승만과 이기붕을 동반 당선시키기 위한 부정 선거 획책은 민심을 폭발시킨 기폭제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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