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혁의 시사 인문학 365일] 5월 7일 열정과 감사의 기적
[김진혁의 시사 인문학 365일] 5월 7일 열정과 감사의 기적
  • 파이낸셜리뷰
  • 승인 2019.05.07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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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일 당신이 이 세상에 무엇을 하러 왔느냐고 나에게 묻는다면

나는 예술가라고 대답할 겁니다. 그리고 큰 소리로 나는 내 삶을

살기 위해 이 세상에 왔다고 말할 것입니다.

- 에밀 졸라 -

[파이낸셜리뷰] 사람은 하루에 평균 5만 가지 생각을 한다.

우리말 속담에 “오만 가지 생각이 다 난다”는 말도 있다. 놀라운 사실은 5만 가지 생각의 대부분은 부정적이고 이루어지지 못할 습관적인 걱정이라고 한다. 인간의 삶은 경험과 고착된 사고의 궤적에 휩싸이기 쉽기에 각별한 노력과 학습이 필요하다.

인생은 본래 허무한 것이지만 생각의 차이로 지금 있는 곳을 천국으로 만들 수 있다.

헛된 욕심, 이생의 자랑, 안목의 자랑, 아웅 대며 산다는 것을 버리고 현재를 즐긴다. 다른 사람과 비슷하게 사는 통조림 인생이기 보다는 길가의 민들레 홀씨처럼 자유롭고 세상을 이롭게 하는 역할에 치중한다.

감사하는 마음보다는 불평하는 마음, ​

만족하는 마음보다는 불만족스러운 마음, ​

존경하는 마음보다는 무시하고 시기, 질투하는 마음,

​신뢰하는 마음보다는 불신하고 의심하는 마음, ​

기쁜 마음보다는 섭섭한 마음,

남을 칭찬하는 마음보다는 헐뜯고 흉을 보는 마음

원망, 심술, 짜증, 불평, 불안, 사사건건 시시비비를 따지고

간섭하고 쓸데없는 곳에 마음의 에너지를 소모해 버리자.

성공하기 위해 애쓰기 보다는 남을 위한 가치 있는 인간이 되고자 노력할 때

진정한 자유가 찾아온다.

오늘의 역사: 고대 그리스의 철학자 플라톤 (기원전 427 -347) 탄생

고대 그리스의 철학자, 형이상학의 수립자. 소크라테스만이 진정한 철학자라고 생각하는 소크라테스 제자. 영원불변의 개념인 이데아(idea)를 통해 존재의 근원을 밝히고자 했다. 이데아는 시간과 더불어 변하는 일 없는 영원불멸을 의미한다.

그의 작품은 논제를 둘러싼 철학 논의로 ‘대화편(對話篇)’이라 불린다.

명문(名門) 출신으로 젊었을 때는 정치를 지망하였으나, 소크라테스가 사형되는 것을 보고 정계에 대한 미련을 버리고 인간 존재의 참뜻이 될 수 있는 것을 추구, 철학을 탐구하기 시작하였다.

BC 387년경 아테네의 근교에, 영웅 아카데모스를 모신 신역(神域)에 학원 아카데메이아(Akademeia)를 개설하고 각지에서 청년들을 모아 연구와 교육생활에 전념하였다.

플라톤의 행복에 관한 명언은 다음과 같다.

남에게 어떠한 행동을 하였느냐에 따라 그 사람의 행복도 결정된다. 남에게 행복을 주려고 하였다면 그만큼 자신에게도 행복이 온다. 자녀가 맛있는 것을 먹는 것을 보고 어머니는 행복을 느낀다. 자기 자식이 좋아하는 모습은 어머니의 기쁨이기도 하다. 그리고 이 이치는 부모나 자식 사이에만 적용되는 것이 아니다.

남을 행복 되게 할 수 있는 사람만이 또한 행복을 얻는다.

남의 말을 열심히 듣는 사람은 말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진실한 벗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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