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리뷰] UN도 주목한 현대차 사회적 기업 육성 사업
[산업리뷰] UN도 주목한 현대차 사회적 기업 육성 사업
  • 채혜린 기자
  • 승인 2019.06.27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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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현대차그룹
사진=현대차그룹

[파이낸셜리뷰=채혜린 기자] UN이 현대차그룹의 사회적 기업 육성 사업을 주목했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26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UN 사회연대경제(이하 UN SSE) 콘퍼런스에 초청받아 그룹의 사회적기업 육성 사업인 ‘H-온드림 사회적기업 창업오디션’의 성공 사례를 발표했다고 27일 밝혔다.

현대차 그룹은 특별세션을 통해 2012년부터 이어온 그룹 창업 오디션의 경제적 성과 및 UN 지속가능 개발목표와 관련한 사회적 성과를 공유했다.

정몽구재단은 지난 8년간 창업오디션을 통해 총 211개의 사회적기업에 대해 지원금과 경영 멘토링, 구매연결, 협력 사업을 추진해왔다. 이를 통해 총 1420개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창업오디션에 참여한 사회적기업은 소외계층 주거문제 해결, 노숙인 일자리 창출, 위안부 할머니 모티브 상품 판매 영업이익 50% 기부 등의 혁신적인 사업을 벌였다. 이로써 우리 사회의 사회적기업 생태계의 활력을 불어넣으며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UN SSE’는 UN 18개 기관이 참여하는 사회연대경제 태스크포스와 의장기관인 국제노동기구(ILO) 주최로 올해 처음 열렸다.

UN 지속가능개발목표 달성의 중요 전략으로서의 사회적 경제의 가치와 가능성을 공유하고자 열린 콘퍼런스다. UN기구, 각국 정부 관계자, 사회적경제 단체, 기업 등이 참가했다.

이병훈 현대차그룹 상무는 “창업오디션은 단순한 창업지원 프로그램이 아니라 우리 사회의 혁신가를 육성하는 인재육성 사회공헌 플랫폼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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