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혁의 시사 인문학 365일] 7월 4일 유머
[김진혁의 시사 인문학 365일] 7월 4일 유머
  • 김진혁
  • 승인 2019.07.04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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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는 두 계층으로 나누어진다. 현실의 감각만 있는 이성이 없는 자와 이성의 감각을 가진 두 계층이 있다.

- 산타야나 -

[파이낸셜리뷰] 인간을 유머 있는 자와 유머 없는 자로 나뉜다. 유머란 지친 인생을 풀어주기도 하고 웃음을 주는 윤활유다.

영국의 엘리자베스 여왕이 통가제도를 방문했다. 여왕이 행사를 끝내고 리무진에 오르려는 순간, 어디선가 달걀이 날아와 여왕의 옷은 난장판이 되었다. 다음 날, 국회 연설이 있었다. 의원들은 사태를 어떻게 사태를 수습해야 할지 난감해하고 있었다. 하지만 연단에 선 여왕은 이렇게 말했다.

“난 달걀을 즐기는 편입니다. 괜찮다면 다음부터는 아침 식사 시간에 주었으면 좋겠네요.”

코란에“주위사람을 웃길 수 있는 자만이 천국에 갈 자격이 있다.”고 한다. 지루함과 단조로움을 극복할 수 있는 최고의 치유는 유머다. 유머는 어떠한 고통속에서도 이길 수 있는 생존전략인 것이다.

장미와 호박 유머

늘 아름다움을 뽐내던 장미꽃이 호박꽃에게 말했다.

"야, 호박! 호박꽃도 꽃이냐?"

그러자 호박꽃이 대꾸했다.

"야, 그러는 넌 호박이라도 열리냐?"

호박꽃과 장미꽃은 비교의 대상이 아니라 그냥 있는 그대로 봐야 한다.

리더는 유머감각이 뛰어나며 현실과 이상을 구분할 수 있는 사람이다.

지혜를 사랑하는 자 곧 유머를 넘어 명예롭게 된다.

우리 모두 유머와 지혜로 무장하여 세상에 좋은 영향을 미치는 길로 나가는 일에 지체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오늘의 역사: 미국 독립선언 일(1776. 7.4)

"모든 인간은 평등하게 태어났다"로 시작되는 독립선언서는 기존 유럽의 국왕과 귀족이 가진 특권을 모든 보편적인 사람들에게 돌려줘야 하는 자연법사상에 근거한다. 즉 근대 인권선언의 기원인 마그나카르타나 권리장전, 프랑스 인권선언과 동일 시 된다.

미국은 영국의 지나친 세금 징수와 간섭에 반발하여 1773년 12월 16일 보스턴 항에 정박한 배에 실려 있던 홍차 상자들을 바다에 버린 보스턴차 사건 등이 불씨가 되어 독립전쟁을 하게 되었다.

독립선언문은 전문(前文)과 독립선언을 한 결문 그리고 2부로 나누어져 있다.

전반은 일반적인 자연권(自然權)사상을 전개하고 후반은 구체적으로 영국 국왕의 압정에 대한 사실을 열거했다.

기초자 제퍼슨은 말한다.“독립선언은 독창성을 가진 것이 아니고 아메리카인의 마음과 J.로크의 사상에 의거했다.”는 생명, 자유 및 행복의 추구가 천부의 권리라는 것을 증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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