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혁의 시사 인문학 365일] 7월 24일 추억의 소중함
[김진혁의 시사 인문학 365일] 7월 24일 추억의 소중함
  • 김진혁
  • 승인 2019.07.24 10: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산 너머 저 멀리 행복이 산다기에 , 나는 다른 사람들과 함께 찾아갔으나,

나는 눈물을 흘리며 돌아 왔네. 산 저쪽 더 멀리 행복이 산다고 사람들은 말했네.

- 독일 시인 카를부세(carl bosse 1872-1918) 중에서 -

[파이낸셜리뷰] 누구나 행복을 원하지만 저절로 오지 않는다. 행복이 저 산 너머에 있기 때문일까?

우린 너무 좋은 여건에 쉽게 적응하며, 상대적 비교로 인해 행복을 잊고 산다. 행복이 추억의 결과물이다. 추억은 인간의 진정한 재산이다. 기억 속에서 인간은 가장 부유하면서 또 가장 빈곤해진다.

스펜서 존슨의 ‘행복’ 중에서 “행복이라는 선물은 세상 모든 이의 가슴속에 있습니다. 그러나 바쁜 일상 속에서 마치 단거리 경주를 하는 것처럼 숨차게 살다 보면 가끔 그 선물을 놓칠 때가 있습니다. 나를 돌아보는 것이 행복의 첫 단계입니다. ”

행복을 이웃집 담 너머에서 찾는 것은 어리석음이다. 나를 돌아보고 자신의 마음에서 찾아야 한다. 라인홀트 니부어(Reinhold Niebuhr)의 기도문 중에서 “내 힘으로 바꿀 수 없는 것들을 받아들일 수 있는 마음의 평온함을 주시고 , 바꿀 수 있는 것들을 변화 시킬 수 있는 용기를 주시고 그 두 가지를 분별할 수 있는 지혜를 주소서.”

돈이 없는 사람이 가난한 것이 아니라 행복의 추억이 없는 사람이 가난하다

오늘의 역사: 알렉상드르 뒤마(Alexandre Dumas, 1802~1870) 출생

19세기 프랑스의 소설가 '삼총사'로 유명. 삼총사는 프랑스 사회의 통합을 위해 쓰여 진 것으로 주인공 달타냥이 '모두는 하나를 위하여, 하나는 모두를 위하여, 이것이 우리의 좌우명이다.' 라고 부르짖었다.

북프랑스 엔 데파르트망(Department)의 빌레르 코트레 출생. 어려서 나폴레옹 1세 휘하의 장군이었던 아버지를 잃고, 파리에 가서 오를레앙공(公)의 필경직(筆耕職)을 지내면서 몇 편의 작품을 씀 로맨틱한 대상이 풍부한 정열적인 주제를 솜씨 있게 구사한 작극법(作劇法)으로, 파리 극단의 인기를 휩쓸었다.

그의 작품 수는 무려 250편이 넘었으며, 장면전환과 등장인물들의 활기찬 성격묘사 등 작가로서의 수완은 천부적인 것이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