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혁의 시사 인문학 365일] 8월 24일 신세타령
[김진혁의 시사 인문학 365일] 8월 24일 신세타령
  • 김진혁
  • 승인 2019.08.24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어떤 일을 하 든 자신이 관찰대상이 되면 그 활동을 더 의식적으로 자각하게 되고 그만큼 잘하려고 노력하게 된다. 어떤 일에 주의를 기울이게 되면 무심코 하는 것보다 훨씬 더 좋은 결과를 낸다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일이다. 그러므로 자신이 하고 있는 중요한 활동에 의식적으로 초점을 맞추면 점점 더 훌륭한 성과를 낼 수 있다. 관찰과 기록을 통해 확실하게 행동을 바꾸고 싶다면 그 결과를 가능한 한 눈에 띄게 만들어야 한다.

- 이민규의 ‘실행이 답이다’ 중에서 -

[파이낸셜리뷰] 나는 왜 항상 이 모양인가?

성공하지 못한 자신을 바라보면서 신세타령과 좌절에 붙잡혀 어찌할 수 없는 상태의 경험을 하지 않았습니까? 당신이 성공하지 못한 이유는 아이디어나 운이 없거나, 환경이 나쁘기 때문이 아닌 실행을 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모든 위대한 성취에는 행동함에서 시작되고 실천으로 마무리됩니다. 결심만 하고 좀처럼 실행에 옮기지 못하십니까?

나는 언제든지 할 수 있다는 말장난의 허무감에 넋을 잃고 있지는 않습니까? 알면서 실행하지 않는 것은 모르는 것보다 더 나쁩니다.

실행은 100점이고 실패는 50점이라면 실행하지 않은 것은 마이너스 100점입니다. 머뭇거림은 자신의 운명 시계를 뒤로 돌리는 질병입니다.

오늘의 역사: 철학자 시몬 베유시몬 베유(Simone Weil, 1909~1943) 사망

프랑스의 사상가. 노동운동에 깊은 관심을 갖고 공장으로 들어가서 노동자의 생활을 체험하기도 하였다. 미국으로 망명하였으나 레지스탕스(저항) 운동에 참가하려고 귀국을 시도하던 중 런던에서 객사하였다. 억압당한 사람들에 대한 사랑과 실천이 그녀의 목표였다.

유대인 집안에서 태어나 고등사범학교 졸업 후 지방 고등학교에서 교편을 잡았다. 항상 노동운동에 깊은 관심을 갖고 1934년에는 공장으로 들어가서 노동자의 생활을 체험하였고, 후에 스페인 전쟁에 참가하였다.

제2차 세계대전 중에는 한때 미국으로 망명하였으나 레지스탕스(저항) 운동에 참가하려고 귀국을 시도하던 중 런던에서 객사하였다. 만년은 인간의 근원적 불행의 구제를 목표로 그리스도교적 신비주의의 경향을 보였다.

그녀의 생애는 억압당한 사람들에 대한 사랑과 이의 실천으로 일관되었으며 이를 위해 평생을 바쳤다. 사후에 출판된 여러 논문이나 유고(道稿)는 전후의 사상에 커다란 영향을 주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