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리뷰] 식약처, ‘LED 마스크’ 온라인 광고 주의 당부
[산업리뷰] 식약처, ‘LED 마스크’ 온라인 광고 주의 당부
  • 채혜린 기자
  • 승인 2019.09.09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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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리뷰=채혜린 기자] 최근 LED 마스크가 주름개선 효과가 있다는 광고 등으로 인해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식약처는 LED 마스크의 의료기기 오인 광고에 현혹되지 말아야 한다고 경고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온라인 건강 안심 프로젝트’의 하나로 지난 7월부터 8월까지 ‘발광다이오드(LED) 마스크’ 온라인 광고 사이트 7천906건을 집중 점검, ‘주름 개선’ 등 의료기기로 오인할 수 있는 광고 943건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발광다이오드(Light-Emitting Diode, LED) 마스크는 얼굴에 쓰는 가면 모양의 피부 미용기기. 제품과 피부가 맞닿는 면에 LED라이트가 배치돼 있다. 원래 탈모 기기 용도로 개발했다.

이들 광고는 의료기기로 허가받지 않았을 뿐더러 효능·효과가 검증된바 없는 일반 공산품임에도 ‘주름 개선’, ‘안면 리프팅’, ‘기미·여드름 완화’, ‘피부질환 치료/완화’ 등의 효능·효과를 표방해 의료기기로 오인할 수 있도록 광고했다.

이번에 적발된 광고 사이트 943건은 해당 사이트를 운영한 제조‧판매업체에 시정명령 등 조치했다.

식약처는 ‘주름 개선’, ‘안면 리프팅’, ‘기미·여드름 완화’, ‘피부질환 치료/완화’ 등의 목적으로 사용하는 LED 마스크는 의료기기 허가/신고를 받아야 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적발된 공산품 LED 마스크는 타당한 근거가 없거나 검증되지 않은 제한된 자료를 바탕으로 효능·효과를 표방하여 광고한 사례로서, 소비자는 제품을 구매할 때 광고에 현혹되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했다.

식약처는 올해 역점 추진과제인 ‘온라인 건강 안심프로젝트’의 성과를 국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생활밀접 제품을 대상으로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온라인 광고·유통이 증가함에 따라 늘어나고 있는 해외직구 제품에 대해서도 소비자 안전사용을 위해 온라인 점검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식약처에 적발된 제품

아이젤크리에이티브LED마스크

클렙튼티에스트더마LED마스크

삼성셀리턴LED마스크

웰파인에스LED마스크

오페라미룩스LED마스크

엘리닉LED마스크

엘르LED마스크

SYM웰더마LED마스크

리버스디엘프LED마스크

벨라페이스LED마스크

테디코리아BA샤인LED마스크

LG전자프라엘더마LED마스크

교원웰스LED마스크

제이에이치리쥼LED마스크

서우전자케어셀LED마스크

루데아LED마스크

디클러비어스LED마스크

디쎄LED마스크

보림에코페이스LED마스크

리줌LED마스크

코스메카코스메티LED마스크

프렌디LED마스크

샤인LED마스크

큐비스트아이언맨테라피LED마스크

그린인월드블랙LED마스크

에코페이스LED마스크

미룩스LED마스크

이스트스킨비비플러스LED마스크

서정상사뷰티홈케어LED마스크

파나시더마샤인퓨어LED마스크

TD더마LED마스크

닥터아이헬스보이256LED마스크

엘리닉인텐시브LED마스크

SJ상사미스터고물상LED뷰티마스크

엘티디LED마스크

엘리니LED마스크

케이티에이치아시아BALED마스크

아이젤크리에이트브LED마스크

씨앤케이슈퍼샤이니LED마스크

우르비타LED마스크

킹덤KSKINLED마스크

아름다운연구소LED마스크

투카노어바노우르비타뷰티LED마스크

애니스컴퍼니LED마스크

푸르밀리줌스마트LED마스크

제시LED마스크

아우라오로라LED마스크

알리바바LED마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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