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리뷰] '한화'와 함께 하는 서울불꽃축제 D-1, 그 빛과 그림자
[소셜리뷰] '한화'와 함께 하는 서울불꽃축제 D-1, 그 빛과 그림자
  • 전민수 기자
  • 승인 2019.10.04 14: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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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화
사진=한화

[파이낸셜리뷰=전민수 기자] 올해에도 어김없이 서울세계불꽃축제가 여의도 한강에서 5일 펼쳐진다. 올해 17번째 맞는 ‘한화와 함께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 2019’가 오는 5일 오후 1시부터 9시 30분까지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개최된다.

‘한화와 함께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는 매년 100만명이 운집하는 대한민국 대표 문화예술축제이다.

이번 축제는 2000년에 시작된 한화그룹의 대표 사회공헌활동이다. 단순한 오락행사가 아니라 다양한 문화예술 콘텐츠로 많은 내∙외국인 관람객들을 위로하고 응원하는 글로벌 페스티벌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 매년 많은 외국인 관람객이 참여하고 있어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기여하며 대한민국의 문화예술 콘텐츠를 알리고 있다.

‘한화와 함께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 2019’는 ‘Life is colorful’이라는 주제로 새롭고 다채로운 경험으로 풍요로운 오늘을 사는 삶을 응원한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3개국 불꽃연출팀 참여

이번 행사인 불꽃쇼에는 한국, 스웨덴, 중국 3개국의 불꽃연출팀이 참여한다. 불꽃쇼는 저녁 7시 20분부터 시작해 8시 40분까지 총 1시간 20분 동안 진행된다. 총 10만여발의 불꽃이 청명한 가을 밤하늘을 아름답게 수놓을 예정이다.

여의도한강시민공원에는 메인 행사 이전인 10월 1일부터 디자인위크 아트기획전인 불꽃 아뜰리에(Atelier)와 다양한 이벤트와 세미나가 진행된다.

디자인위크 아트기획전 불꽃 아뜰리에(Atelier)는 축제 엠블럼을 형상화한 조형물에 글로벌 아티스트들이 자신들의 영감을 담은 작품을 설치한 ‘모두를 위한 예술공간’이다.

영국, 프랑스, 한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아티스트들이 불꽃이 터지는 순가의 환희와 즐거움을 표현했다.

또한 불꽃을 형상화한 인터랙션 라이트 조형물을 설치해 시민들에게 문화 예술 힐링 공간을 제공한다. 인터랙션 라이트 조형물은 의자로 활용할 수 있는 조형물에 관람객들이 앉으면 라이팅이 순차적으로 점등해 불꽃이 터지는 형상을 체험할 수 있는 전시물이다.

이번 행사의 서막은 중국의 써니(Sunny)사가 연다. 중국의 써니(Sunny)사는 1988년 설립되어 중국 호남성, 광서성에 제조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세계 최대불꽃 생산국인 중국의 선도업체 중 하나로 생산과 수출 외에도 세계적 수준의 불꽃 연출 실력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중국 특유의 웅장한 느낌의 불꽃연출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써니(Sunny)사는 “더 스터리 나잇(The Starry Night)”을 주제로 별빛이 총총히 빛나는 밤하늘을 형형색색의 아름다운 불꽃으로 표현한다. Hans Zimmer가 작곡한 영화 쿵푸팬더의 Hero를 시작으로 트와이스의 Fancy, 샹하이 록시 뮤지컬 스튜디오(Shanghai Musical Studio)의 Kung Fu Fighting 등의 음악에 맞춘 불꽃을 선보일 계획이다.

관객들은 음악에 맞춰 연출되는 중국 특유의 웅장하고 강렬한 불꽃연출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두번째 불꽃쇼는 스웨덴의 예테보리스(Goteborgs)사가 연출한다. ‘한화와 함께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에 처음 참가하는 예테보리스 (Goteborgs)사는 유럽의 불꽃연출 회사 중에서는 가장 늦은 1994년 시작했다.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2010 하노버 국제불꽃대회, 2014 스페인 Biao 불꽃대회, 2016 몬트리올 국제불꽃대회 등 전세계 국제 불꽃축제에서 여러 차례 상을 받은 바 있다.

예테보리스(Goteborgs)사는 경쾌한 음악의 비트에 맞춰 섬세하게 불꽃을 연출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번에도 아바(ABBA)의 ‘Lay All Your Love on Me’, 샘 스미스(Sam Smith)의 ‘Fire on Fire’, 시아&데이비드 게타(Sia&David Guetta)의 ‘Titanium’ 등의 노래에 맞춰 화려한 불꽃을 쏘아올릴 예정이다.

불꽃쇼의 하이라이트는 대한민국 대표팀인 ㈜한화가 장식한다. ㈜한화는 1964년 불꽃사업을 시작해 국내 최초로 ‘멀티미디어 불꽃쇼’ 장르를 개척하고 1986년 아시안게임, 1988년 올림픽게임, 2002년 월드컵 및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등 국가적 행사의 불꽃연출을 도맡아 왔다. 2016년 폴란드 국제 연화대회 등 해외 불꽃경연대회에 참가해 각종 상을 수상한 바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낮부터 대기하는 관객을 위해 원효-마포대교 사이에 오후 5시 30분부터 6분간 주간 불꽃을 연출할 계획이다. 또한 오후 6시 50분에는 골든티켓 이벤트 당첨 사연 중에 하나를 선발해 ‘한 사람만을 위한 불꽃’을 약 1분간 선보일 예정이다.

여기에 지난해에 이어 63빌딩 24층부터 55층까지 LED 시스템을 설치하고 루프탑과 지상에 레이저와 라이팅 시스템을 설치해 음악과 함께 멀티미디어쇼를 펼쳐 불꽃 연출의 시작을 알린다. LED 시스템을 활용해 불꽃쇼의 카운트다운 퍼포먼스와 인터미션 이벤트로 관객과 소통하는 시간을 마련한다.

사진=한화
사진=한화

명당 자리에 관심 집중

이에 명당 자리에 상당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에 한화는 불꽃명당이라는 이름으로 보도자료를 배포하기도 했다.

메인 행사장인 여의도 한강공원 일대에서 관람하는 것이 가장 좋지만 100만명이 넘는 인파가 모이다 보니 반대편인 이촌 한강공원 일대 등도 불꽃 관람 명당으로 알려져 많은 인파들이 찾고 있다.

이에 한화서울세계불꽃축제 공식홈페이지(hanwhafireworks.bulggot.co/)에서는 여의도 한강 공원 내 불꽃명당좌석 티켓을 가질 수 있는 ‘골든 티켓 이벤트’를 9월 30일까지 진행하고 있어 불꽃명당을 원하는 관람객들이 있다면좋은 기회로 활용할 수 있다.

이외에도 한강대교 전망대 쉼터, N서울타워 전망대, 선유도 공원, 사육신 공원, 노량진 근린공원 등을 불꽃축제 관람 명당으로 꼽았다.

또한, 당일 축제 현장을 찾기 어려운 경우에는 어디에서나 불꽃축제를 생생히 느끼고 음악의 감동을 고스란히 함께할 수 있는 유튜브 ‘한화TV(www.youtube.com/hanwhadays)’ 생중계를 한다.

사진=한화
사진=한화

5년간 구급환자 473명 발생하기도

문제는 그림자도 존재한다는 점이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병훈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소방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서울세계불꽃축제 지원 현황’에 따르면,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간 여의도불꽃축제 현장 관람객 총 445만명 중 총 473명의 구급환자가 발생했다.

연도별로는 2014년 100만명 162건, 2015년 75만명 128건, 2016년 110만명 54건, 2017년 88만명 86건, 지난해 72만명 43건이다. 구급환자 발생유형은 낙상, 통증, 찰과상, 어지러움 등 다양한 사유로 밝혀졌다.

올해 행사를 대비해 총 241명의 인원과 차량 선박 등 전문장비를 배치하고, 의료지원센터 5개소 운영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쓰레기 몸살을 앓기도 한다. 해마다 축제가 끝나고 나면 그 다음날에는 쓰레기 관련된 기사 보도가 쏟아지기도 한다.

이에 한화는 ‘클린캠페인’을 진행하기로 했다. 한화는 먼저 행사 시작 전 쓰레기봉투를 배포해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이후 행사가 마치면 한화그룹 임직원 800명과 시민 자원봉사자를 포함한 1500명의 봉사단이 쓰레기 수거 등 환경정화 활동을 진행한다.

불꽃 축제의 쓰레기 발생량은 매년 줄어드는 추세지만 여전히 현장에 쓰레기를 버려두고 가는 관람객이 많다고 한화는 설명했다.

한화 관계자는 “가져온 쓰레기는 집으로 다시 가져가고 부득이하게 두고 가야 한다면 수거하기 쉽도록 종류별로 분리한 후 배포한 비닐봉지에 담아 지정된 클린존 구역에 버려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이날 오후 7시 20분부터 8시 40분까지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진행되며 행사 시간 동안 주변 도로와 주요 위험 구간 진입이 통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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