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혁의 시사 인문학 365일] 11월 2일 아름다운 꿈,
[김진혁의 시사 인문학 365일] 11월 2일 아름다운 꿈,
  • 김진혁
  • 승인 2019.11.02 09: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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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꿈을 잃을 때

건강을 잃어 가는 것이다.

인간은 꿈을 잃을 때

늙어 가는 것이다.

 

꿈이야말로 인간 생명의 원기이며

그 사는 에너지인 것이다.

그 동력인 것이다.

 

꿈이 있는 인간은 부지런해진다.

쉴 사이가 없는 것이다.

할 일이 많은 것이다. (생략)

 

머무는 동안

병도 들고, 고민도 하고,

울기도 하고, 아웅 거리기도 하고,

돈을 벌려고 애쓰기도 하고,

미워하기도 하고

싸우기도 하고, (생략)

오로지 순결한 꿈을 간직하면서

그 순결한 인생의 길을 찾아서

걸어야 하는 것이다.

- 조병화의 ‘아름다운 꿈은 생명의 양식’ 중에서

[파이낸셜리뷰] 생명의 양식은 아름다운 만남입니다. 인간의 만남은 필연적인 관계로 소중합니다.

살인은 엄청난 범죄이지만 무관심도 마찬가지로 악독합니다. 버나드 쇼는 아름답기

위해서는 비극도 극복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인간의 삶에는 두 가지 비극이 있다. 하나는 자기 마음대로 되지 않는데서 오는 비극 또 다른 하나는 무엇이고 자기 마음대로 할 수 있다는 데서 오는 비극이다. 너무 자유롭다는 것도 스스로 결박시키는 일이다” 역사를 만드는 일은 비극과 고통을 극복할 때 나온다.

오늘의 역사: 버나드 쇼(George Bernard Shaw, 1856~1950) 타계

아일랜드의 극작가 겸 소설가이자 비평가인 조지 버나드 쇼가 고향 시골집에서 세상을 떠난 날. 온건좌파 단체인 '페이비언협회'를 설립하고 최대걸작인 《인간과 초인》을 써서 세계적인 극작가가 되었다.

제1차 세계대전 때에는 반전론을 주창하여 그의 면목을 발휘하기도 했다. 1923년에 쓴 사극 《성녀 존 Saint Joan》이 만년의 걸작이다. 여기서 그는 잔다르크를, 신과 인간의 영혼 사이에 교회나 사제 같은 중계자를 인정하지 않는 신교도로서, 또 나폴레옹적인 전술가로서, 근대적 내셔널리즘의 무의식적인 체현자(體現者)로 묘사하였다. 1925년에는 노벨문학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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