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혁의 시사 인문학 365일] 12월 18일 악과의 전쟁
[김진혁의 시사 인문학 365일] 12월 18일 악과의 전쟁
  • 김진혁
  • 승인 2019.12.18 09: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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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악에서 구원을 달라고 기도할 때

하나님은 종종 우리의 어려움을 없애지 않고 단지 우리의 고난에 참여하신다.

이것은 시련을 없애는 것보다 더 큰 선물이다.

- 토마스 키팅의 “Manifesting GOD” -

[파이낸셜리뷰] 고난과 시련을 통해 우리의 인격은 변형되고 발전해 나가는 것이다.

역경을 이기는 일은 고난이 닥쳤을 때 두려워하고 포기하는 것이 아니라 울면서 일로 나가는 것입니다.

주기도문을 외우기 전에 반드시 해야 할 것이 있는데 바로 고난이다.

고난이 없는 영광, 고난이 빠진 기쁨, 고난이 사라진 사랑이란 태엽 없이도 갈 수 있다는 주장하는 진동시계와 다를 바 없다.

로마의 철학자 세네카는 ‘용기는 사람을 번영으로 이끈다’고 했으며, 미국의 사상가 에머슨은 ‘지식과 용기는 위대한 일을 성취한다. 이 두 가지가 인간을 영원한 존재로 만든다’고 했다.

오늘의 역사 : 몽골 쿠빌라이 칸(忽必烈),원(元)을 세움 (1271년 12월 18일)

쿠빌라이 칸(Khubilai Khan-忽必烈, 1215~1294)은 칭기즈 칸의 손자로서, 5대 황제. 국호를 원(元)으로 고치고 대도(大都, 현재의 북경)를 도읍으로 정하였음. 쿠빌라이는 즉위 직후 남송공략을 최우선 정책으로 삼아 남송을 멸망시켜 중원을 통일함. 일본에도 몽골에 대한 복속을 요구했지만 일본의 가마쿠라 막부는 이를 거부했고, 쿠빌라이는 1274년 원나라와 고려의 연합군을 편성하여 일본 원정에 나섰으나, 쓰시마 섬, 이키노시마, 규슈의 다자이후 주변을 석권하는 것만으로 끝나, 일본원정은 태풍으로 인해 실패로 끝났음.

색목인(중앙 아시아 인)을 중용하고, 서역에서 오는 문화를 중시하였으며, 티베트 라마교를 받아들였고, 서양인을 우대하여 마르코 폴로 등을 후대하였음. 이와 같은 정책으로 그의 치세는 전성기를 이루었으며, 넓은 영토를 차지한 대제국을 이룩함 ‘아무리 하찮은 적이라도 우리네와 다른 기술을 가지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점을 잠시도 잊지 말라. 또한 내가 최고라도 자만하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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