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혁의 시사 인문학 365일] 1월 23일 새날을 헛되이 보내지 말라
[김진혁의 시사 인문학 365일] 1월 23일 새날을 헛되이 보내지 말라
  • 김진혁
  • 승인 2020.01.23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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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르른 새날이 밝아오누나. 생각하여라. 그대여 이날을 헛되이 보내려나. 이 새날은 영원에 나서 밤이면 다시 영원으로 돌아가리니 아무도 일찍이 보지 못한 이 날을 보리라 그대여 만인의 눈에서 쉬이 감추어진 이 날을 푸르른 새날이 밝아오누나. 생각하여라. 그대여 이 날을 헛되이 보내려나.

- 스코틀랜드 역사가 토마스 칼라일(thomas carlyle 1795-1881)의 오늘 -

[파이낸셜리뷰] 이미 흘러간 물로는 물레방아를 돌릴 수 없기에 새날이 중요합니다. 우리는 처음처럼 시작해야 합니다. 슬픈 일, 기쁜 일 모두는 과거로 묻어버리고 오늘을 오늘로써 생활해야 합니다. 과거의 한 토막이 새날의 장도를 더럽힐 수는 없습니다. 몸이 굽으면 그림자도 굽기 마련 그림자를 한탄할 필요가 없습니다. 나 이외에는 불행을 치료할 사람이 없습니다.

오늘의 역사: 룩셈부르크의 대공녀 샤를로트(Charlotte , 1896~1985)가 태어난 날.

룩셈부르크를 근대적인 사회민주 국가로 주권과 번영을 상징하는 인물. 1919년 1월 언니인 마리 아델라이드가 제1차 세계대전 중 친독(親獨)적인 태도에 책임을 지고 물러나자 그녀 뒤를 이어 대공이 되었다. 1940년 5월 나치 독일이 룩셈부르크를 침입하자 내각을 이끌고 캐나다의 몬트리올로 망명, 전쟁 기간 동안 그녀는 몬트리올에서 계속적인 라디오 방송을 통해 확고한 애국심과 민주적 열정으로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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