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혁의 시사 인문학 365일] 2월 15일 존중과 배려의 공생
[김진혁의 시사 인문학 365일] 2월 15일 존중과 배려의 공생
  • 김진혁
  • 승인 2020.02.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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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자극하는 단 하나의 사랑의 명약,

그것은 진심에서 오는 배려다.

- 고대 그리스의 작가 메난드로스 -

[파이낸셜리뷰] 과거는 미래를 내다보는 거울이다. 미래를 전망하고 싶다면 설계의 근거가 되는 과거의 역사와 현재의 경험을 토대로 두면 된다. 느끼는 대로 사는 것도 중요하지만 보이지 않지만 가까이 있는 것들에 대한 깊은 사고가 필요하다. 삶에 정답이 없겠지만 죽을 때 행복한 삶을 정의해 보면 내가 행복한 때는 다른 사람을 행복하게 해 준 때라는 것을 깨닫게 된다. 즉 상대방에 대한 '존중'과 '배려'라고 본다. 자연의 식물도 한꺼번에 꽃을 피우지 않고 저마다 꽃 피우는 모양과 색깔을 달리하면서 아름다움을 연출합니다.

사람들은 저마다의 특성이 있다. 다른 것을 인정하고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것이 21세기 살아가는 지혜다.

마키아벨리는 엄격한 군주의 태도를 주장한다.

“군주는 대중에게 사랑보다 두려움을 느끼게 하는 것이 훨씬 안전하다. 하지만 미움은 피해야 한다. 두려움은 적절한 통치수단이지만 미움은 군주에게 치명적이다.”

오늘의 역사: 물리학자, 천문학자 갈릴레오 갈릴레이(1564~1642) 태어난 날.

갈릴레오는 요하네스 케플러와 동시대 인물. 그는 아리스토텔레스의 이론을 반박했고 교황청을 비롯한 종교계와 학문적인 문제로 대립했음. 그의 업적으로는 망원경을 개량하여 관찰한 것, 운동 법칙의 확립 등이 있으며, 코페르니쿠스의 이론을 옹호하여 태양계의 중심이 지구가 아니고 태양임을 믿었음. 갈릴레오는 지동설을 철회하도록 강요받았고, 그의 마지막 생애를 로마교황청의 명령에 따라 가택에서 보냈음.

갈릴레오는 나침반 디자인의 개량 등, 과학과 기술에 기여하였고 보편적 수학적 법칙과 경험적 사실의 수량적 분석을 확립하여 '근대 관측천문학의 아버지', '근대 물리학의 아버지', 라고 불리 움. 과학문제에 있어서는, 다수 권위라는 것이 단 한 사람의 겸허한 이성보다 더 값질 수 있는 것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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