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리뷰] 코로나, 4차 산업혁명 시대 앞당긴다
[4차리뷰] 코로나, 4차 산업혁명 시대 앞당긴다
  • 윤인주 기자
  • 승인 2020.03.31 15: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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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픽사베이
사진=픽사베이

[파이낸셜리뷰=윤인주 기자]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일상생활이 재택에서 이뤄지면서 그에 따른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더욱 앞당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강의나 재택근무가 일반화되면서 그와 관련된 4차 산업혁명 기술이 점차 발전하고 있기 때문이다.

기존 전통적인 산업구조에서 크게 벗어나 새로운 산업구조로의 변화를 예고하면서 그에 따른 정책과 법안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재택근무 실험 성공

코로나가 아이러니하게도 우리나라에서 가장 꺼려하던 재택근무의 실험을 성공시켰다는 평가다. 기업들은 그동안 재택근무를 꺼려했지만 코로나 확산으로 어쩔 수 없이 재택근무를 하게 됐고, 재택근무가 무조건 비효율적이지는 않다는 것을 깨닫게 됐다.

이런 재택근무를 더욱 효율적으로 만든 것은 SNS와 회계프로그램, ERP 시스템 등이 적극적으로 도입된 것도 하나의 이유다.

물론 대기업 등을 중심으로 회계프로그램이나 ERP 시스템을 자체적으로 구축해왔지만 중소기업 등은 ERP 시스템을 자체적으로 구축하기 쉽지 않았다. 그런데 코로나 확산으로 인해 재택근무가 이뤄지면서 ERP 시스템에 대한 필요성이 높아지면서 그에 따른 프로그램 확충이 이뤄지고 있다.

알서포트에 따르면 2월 웹 화상회의 서비스 ‘리모트미팅’ 사용건수가 전월동기 대비 1천275.6% 증가했다. 그만큼 기업들이 재택근무를 실시하다보니 대면회의보다는 화상회의로 돌아선 것이다. 코로나 확산이 4차 산업혁명의 기술 발달을 이뤄냈다는 것을 방증하는 것이다.

원격 화상 수업으로

초중고등학교 개학이 또 다시 연기되면서 결국 온라인 강의를 하기에 이르렀다. 이는 4차 산업혁명 기술을 또 다시 발달시키는 계기가 되고 있다.

온라인 강의를 하기 위해서는 5G 통신, 인공지능, 빅데이터, 가상현실, 증강현실 등이 모두 접목돼야 가능하다.

4차 산업혁명이 비단 온라인 강의에만 적용되는 것이 아니라 대학과 의료계의 생태계 변화까지 예측하게 만든다. 비대면 의료 치료가 이뤄지게 되면서 관련 기술의 발전이 불가피하다는 것이다.

불과 얼마 전까지 비대면 수업이나 비대면 진료에 대해 거부감을 갖던 사람들이 비대면 수업과 비대면 진료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게 됐다는 것은 4차 산업혁명 발달에 가장 중요한 열쇠로 작용된다.

관련 정책과 법률 정비 필요

다만 관련 정책과 법률 정비가 필요하다. 우리 사회가 비대면 수업과 비대면 진료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게 되고, 재택근무 역시 이제는 자연스런 현상이 됐지만 아직도 정책과 법률 정비는 제대로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

특히 원격진료는 아직도 우리 사회에서는 불법이기 때문에 이에 대한 법률 정비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하지만 4.15 총선이 얼마 남지 않았지만 여야 정당은 4차 산업혁명 공약을 제대로 내놓지 못하고 있다.

4차 산업혁명은 이제 우리 앞에 와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치권은 아직 따라잡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업계 관계자는 “4차 산업혁명은 자고 일어나면 발전하고 코로나 때문에 이제 자연스럽게 우리 사회에 젖어들게 됐음에도 불구하고 정치권이 이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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