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리뷰] 10~11일 이틀간 사전투표 진행, 신분증·마스크 지참해야
[소셜리뷰] 10~11일 이틀간 사전투표 진행, 신분증·마스크 지참해야
  • 전민수 기자
  • 승인 2020.04.09 15: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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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대 총선 사전투표를 하루 앞둔 9일 오후 대구시 수성구 대봉1동 행정복지센터에 설치된 투표소에서 한 관계자가 발열 증세가 있는 유권자를 위한 임시기표소를 설치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제21대 총선 사전투표를 하루 앞둔 9일 오후 대구시 수성구 대봉1동 행정복지센터에 설치된 투표소에서 한 관계자가 발열 증세가 있는 유권자를 위한 임시기표소를 설치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파이낸셜리뷰=전민수 기자] 오는 10~11일 이틀간 사전투표가 진행된다. 이번 투표는 코로나19로 인해 챙겨야 할 것이 많다.

중앙선거관리원회에 따르면 전국 3천508개 사전투표소에서 진행되며 아침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투표가 이뤄진다.

유권자라면 별도의 신고 없이 전국 어느 사전투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으며 투표장에는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해야 하며 주변 사람과 1m 이상 거리를 둬야 한다.

마스크가 없다고 투표를 할 수 없는 것은 아니지만 코로나 확산을 방지하고 자신의 몸을 지키기 위해서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고 선관위는 이야기하고 있다.

선관위는 사전투표소 입구에서 발열 체크를 하고 이상이 있는 유권자는 임시 기표소에서 투표를 해야 한다.

투표하기 전에 과거에는 신분을 확인하는 절차가 있었지만 이번 총선에서는 손 소독제를 사용한 후 위생 장갑을 끼고 투표해야 한다. 신분증은 주민등록증, 여권, 운전면허증 등이다.

자신의 선거구 투표소가 아닌 다른 지역 사전투표소의 경우 투표용지와 회송용 봉투를 함께 받게 되며 기표한 후 투표지를 회송용 봉투에 넣어 투표함에 넣는다.

회송용 봉투는 매일 투표가 끝난 후 참관인 입회하에 관할 우체국에 인계돼 해당 지역 선관위에 우편으로 발송된다.

반면 자신의 선거구 내 사전투표소에서 투표를 한다면 투표용지만 받아 기표 후 투표함에 넣는다.

한편, 코로나 사태에도 불구하고 이번에 투표율이 높을 것으로 예측됐다. 중앙선관위가 지난 2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21대 총선에서 ‘사전투표일에 투표할 것’이라고 한 응답자는 26.7%로 4년 전(14.0%)보다 12.7%포인트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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