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리뷰] 투표 D-DAY, 투표는 어떻게 하지???
[폴리리뷰] 투표 D-DAY, 투표는 어떻게 하지???
  • 이정우 기자
  • 승인 2020.04.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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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파이낸셜리뷰=이정우 기자] 4.15 총선인 15일이다. 코로나19 공포 속에서도 유권자들의 투표 열기는 뜨겁다. 코로나 감염 전파를 최대한 막으면서 투표를 하는 현명한 유권자가 돼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마스크 착용은 반드시 해야 하며, 유권자들 간 거리두기를 해야 한다.

투표소로 향하기 전에는 반드시 흐르는 물에 30초간 손을 씻어야 한다. 손을 씻는 것만으로도 코로나 예방을 하는데 상당한 도움이 된다는 것은 이제 유권자들의 일반적인 상식이 됐다.

비누로 꼼꼼하게 손을 씻었다면 마스크를 착용하고 신분증을 지참한 채 투표소로 향하면 된다. 투표소로 향하기 전에 자신이 투표할 투표소를 꼼꼼하게 살펴보는 것이 좋다.

각 가정으로 배달된 우편 공보물을 참조하거나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 등을 참조하는 것이 좋다.

투표소에 당도했다면 발열체크를 받아야 한다. 지난 10일 광주 북구 두암 3동 사전투표소에 A씨(46)는 발열체크를 왜 하냐면서 투표용지를 반으로 찢고 소란을 피운 혐의로 입건돼 조사를 받았다.

발열체크를 받았다면 손 소독제로 꼼꼼하게 소독 후 일회용 비닐장갑을 착용한다. 또한 신분 확인을 위해서 마스크를 잠깐 벗어야 한다.

투표소 안팎에서 대기할 때는 다른 유권자들과 1m 간격을 유지해야 하며 불필요한 대화는 자제해야 한다.

만약 발열 증상이 있다면 임시기표소에서 투표를 하면 된다. 다만 투표 직후 보건소를 방문해야 한다.

투표를 무사히 마쳤다면 귀가를 해서 흐르는 물에 비누로 꼼꼼하게 30초 이상 손을 씻어야 한다.

투표를 할 때에도 비례대표 투표용지가 48cm로 상당히 길지만 워낙 많은 비례정당이 출몰했기 때문에 기표란은 촘촘하다. 따라서 투표 도장을 잘못 찍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따라서 투표 도장을 찍을 때 꼼꼼하게 살펴서 신중하게 투표를 해야 한다. 특히 비날장갑을 착용했기 때문에 미끄러지지 않게 주의해야 한다.

코로나 자가격리자는 투표 당일 무증상자만 투표할 수 있는데 투표소 이동 시 대중교통은 이용해서는 안되며 마스크를 착용하고 도보 또는 자차로 이동해야 한다.

투표소에 도착하면 별도의 장소에서 대기하며 일반 유권자들의 투표가 끝난 이후 투표에 참여한다.

투표소에는 보건용 마스크와 장갑을 착용한 자가격리자 전담인력을 배치해, 자가격리자의 투표 과정을 관리할 예정이다.

중앙선관위 관계자는 “최고의 방역이 최선의 선거관리라는 자세로 모든 선거인이 안심하고 투표소에 나와 투표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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