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수첩] 기나긴 장마 끝나고, 지역 상권 살리자
[기자수첩] 기나긴 장마 끝나고, 지역 상권 살리자
  • 이성민 기자
  • 승인 2020.08.13 10: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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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리뷰=이성민 기자] 50여일이 훌쩍 넘는 기나긴 장마가 이어지고 있다. 이로 인해 7말8초라는 여름 성수기가 사라졌다. 물론 코로나19로 인해 여행 자체를 자제하는 분위기다.

서울 등 수도권에도 수해로 인한 피해가 극심하지만 지방은 더욱 힘들다. 코로나19로 인해 여행 자제 분위기로 경기가 침체된 상태에서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가 겹치면서 피해는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여름 성수기마저 사라지면서 1년을 어떤 식으로 버텨야 할지 막막한 사람들도 한두명이 아니다.

이에 정부는 예비비 등을 통해 수해 복구에 보태겠다고 하지만 턱없이 부족한 액수이다. 그렇다고 4차 추경을 편성하기에는 쉽지 않은 것도 현실이다.

우리는 국난극복 DNA를 갖고 있는 민족이다. 나라가 어려우면 서로 힘을 모아 국난 극복을 해왔다.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게 되자 우리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이 나서서 코로나19 극복에 나섰고, K방역이라는 성과로 국제사회에서 칭찬이 아끼지 않고 나오고 있다.

수해가 발생하면서 지방 경제는 무너지기 일보직전이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수해복구를 위해 자원봉사를 나가는 것도 중요하지만 수해 발생한 지역에 가서 농산물을 하나라도 더 사주거나 맛집 등을 다니면서 여행을 하는 것도 중요하다.

수해 피해 지역에서 돈을 쓰게 해서 돈이 돌게 해야 한다. 그래야만 수해 피해 주민들의 시름이 덜어지게 된다.

이제 곧 말복이고, 곧 가을이 온다. 가을은 독서의 계절이기도 하지만 여행의 계절이기도 하다. 다소 여유가 있는 사람들은 가을에 국내 여행을 하는 것도 어떨까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만약 국내 여행을 준비한다면 수해 피해를 입은 지역을 중심으로 여행 계획을 짜는 것도 좋은 방법일 듯하다.

수해 복구를 위해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국내 여행을 통해 돈이 돌게 만드는 것이다. 국난극복의 DNA로 우리 모두 팔을 걷고 나서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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