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수도권발 코로나19 확산, 누구 탓하기 전에 ‘솔선수범’
[사설] 수도권발 코로나19 확산, 누구 탓하기 전에 ‘솔선수범’
  • 파이낸셜리뷰
  • 승인 2020.08.18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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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리뷰] 코로나19가 가라앉는 듯 싶더니만 지난 주말을 기점으로 수도권 중심으로 재확산의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를 두고 정치적 공방이 벌어지는 등 눈살을 찌푸리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코로나19 재확산은 누구의 책임도 결코 아니다. 스스로 방역의 주체가 돼서 솔선수범을 해야 한다.

우리나라가 K방역으로 전세계에 유명세를 떨친 것은 보건 의료진의 헌신적인 노력도 있었지만 우리 국민의 수준 높은 선민 의식 때문에 가능했다.

우리 스스로 방역 주체가 돼서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노력을 했다는 이유 때문에 다른 나라에 비해 코로나19 확산이 덜했다.

그런데 최근 확산세를 보면 그 책임을 놓고 책임 공방이 정치권에서 벌어지고 있다. 그것은 누구의 탓을 할 수도 없는 상황이다.

2미터 거리두기, 마스크 반드시 착용, 다중집회 가급적 불참,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손씻기 등 가장 기본적인 방역 수칙만 지켜도 코로나19 확산을 막을 수 있다.

그런데 정치권에서는 코로나19 확산이 서로 상대 세력에게 있다면서 탓을 하고 있다. 그 전에 스스로 방역주체가 돼서 보다 적극적으로 방역 대책을 마련했는지 살펴봐야 한다.

코로나19는 누구의 저주에 의해 발생한 질병이 아니다. 어떤 신의 심판도 아니다. 그것은 인류가 기후변화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한 우리의 책임이기도 하다. 그것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우리 스스로 책임의 주체가 돼서 적극적으로 방역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정치적 의사표현을 위해 광장에 나가는 것도 중요하지만 우리 스스로 방역 주체가 돼서 방역수칙을 준수하는 것이야 말로 공동체 사회에서 살아가는 주체의 책임이기도 하다.

그것은 결코 누구의 탓도 아니고, 우리 스스로 뒤돌아 봐야 할 문제이다. 지하철 등 대중교통에서 코로나19는 허상이라면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는 일부 신념론자들 스스로 코로나19에 걸릴 수도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코로나19는 빈부의 차별도, 인종의 차별도, 정치적 신념 유부도 따지지 않고 전염한다. 따라서 코로나19 방역을 위해서는 빈부 격차도 극복해야 하고, 인종 차별도 없애야 하며, 정치적 신념의 다름도 인정해야 한다.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우리는 대동단결해서 스스로 방역 주체로 활동을 해야 한다. 그래야만 코로나19를 극복할 수 있다. 코로나19를 계기로 정치적 이득을 얻으려는 집단이 있다면 경계해야 하고, 코로나19와 정치를 연계시켜서도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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