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리뷰] 이번 주말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해제되나
[소셜리뷰] 이번 주말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해제되나
  • 전민수 기자
  • 승인 2020.09.11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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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픽사베이
사진=픽사베이

[파이낸셜리뷰=전민수 기자]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9일 연속 100명대를 유지하면서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연장 여부가 주말에 판가름 날 것으로 예측된다.

광복절 전후로 코로나19 재확산이 수도권을 중심으로 이뤄졌는데 한때 400명대를 치솟는 등 위기 상황에 봉착했다. 하지만 사회적 거리두기가 2.5단계로 격상하면서 9일째 10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문제는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인한 경제적 타격이 엄청나기 때문에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가 필요하다.

하루 이틀 지켜보고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1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하루 이틀 정도 총력을 기울여서 논의하고 전문가 의견을 수렴한 후 주말 중에 안내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화된 거리두기 조치 결정과 관련해 이를 연장할지, 중단할지 아니면 제3의 방법으로 효과적인 거리두기 조치를 해야 할지 등 상황을 조금 더 지켜보자는 이야기다.

또한 “각 지방자치단체의 의견과 다른 부처 의견들을 충분히 수렴한 후 조만간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6일까지 수도권을 중심으로 사실상 3단계에 준하는 2.5단계로 격상하고 이를 다시 13일까지 1주일 연장했다.

이에 수도권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등은 오후 9시부터 다음날 오전 5시까지 포장 및 배달만 허용되고 실내체육시설은 모두 운영이 중단됐다.

피해는 눈덩이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으로 인해 자영업자들의 피해가 눈덩이처럼 불어나면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2.5단계에서 완화시켜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이에 윤 반장은 “방역 효과를 최대화하면서도 불편을 줄일 수 있는 방안들도 같이 검토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고위험시설에 대해서는 2단계 조치가 유지된다면 영업 제한이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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