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리뷰] 美 분위기, CNN과 FOX뉴스 둘다 봐야
[국제리뷰] 美 분위기, CNN과 FOX뉴스 둘다 봐야
  • 남인영 기자
  • 승인 2020.11.09 09: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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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파이낸셜리뷰=남인영 기자]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 후보가 제46대 미국 대통령에 사실상 당선됐다. 물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대선 패배 승복 선언이 남아있지만 곧 승복 연설을 할 것이라는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다.

이번 대선은 우리에게 많은 것을 안겨주고 있다. 특히 정치권이나 재계가 주목해야 할 것은 미국의 시청자는 ‘CNN’에 몰려 있지 않다는 점이다.

이번 대선에서 바이든 후보가 역대 최다 득표를 했지만 트럼프 대통령 역시 역대 최다 득표를 하고도 패배한 대통령이 됐다. 이점을 우리가 간과해서는 안된다.

CNN에 의존한 국내

사실 그동안 우리나라는 미국의 상황을 CNN를 통해서 많이 파악을 해왔다. CNN과 주류 언론들을 통해 파악을 해왔는데 그들 주류 언론들 상당수가 민주당 성향이 강하다는 점이다. 이런 이유로 우리는 공화당 성향의 언론 동향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았다.

FOX뉴스가 1억 5천만의 시청자를 갖고 있지만 우리나라에서 FOX뉴스에 대한 분석이 크지 않다. 그 이유는 FOX뉴스는 미국 자국 국내용 뉴스 채널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것이 곧 미국 국민의 생각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FOX뉴스에 대한 우리나라의 재조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특히 미국 대선 TV토론에서 미국내 시청자가 7천300만명이었는데 매체별로 보면 FOX뉴스 시청자가 1780만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ABC 1260만명, NBC 966만명, CNN 829만명, MSNBC 719만명, CBS 638만명, 폭스TV 543만명 순이었다.

FOX뉴스가 상당히 많은 시청자를 확보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런 의미로 본다면 미국 내 여론의 동향을 FOX뉴스 등을 통해 얻어야 한다는 점이 명확해진다.

샤이 트럼프, 결국 보지 못한 것

이번 대선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7천만표 이상 득표를 했다는 것은 그만큼 트럼프 대통령 지지자들이 많이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하지만 민주당 성향 언론들은 이를 ‘샤이 트럼프’로 치부했다. 하지만 그것은 샤이 트럼프가 아니라 애써 외면했다는 것을 이번 대선을 통해 고스란히 드러났다.

우리가 미국의 여론을 살피기 위해서는 CNN도 필요하지만 FOX뉴스도 필요하다는 것을 이번 선거를 통해 파악됐다.

앞으로 미국과의 관계 설정을 위해 보다 다채널의 뉴스 채널을 수용해야 한다는 것이 이번 선거를 통해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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