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리뷰] 1인 가구 비중 30%, 절반은 월세살이
[부동산리뷰] 1인 가구 비중 30%, 절반은 월세살이
  • 윤인주 기자
  • 승인 2020.12.08 13: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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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픽사베이
사진=픽사베이

[파이내셜리뷰=윤인주 기자] 국내 1인 가구 비중이 30%를 넘어섰고, 1인 가구 30% 이상은 월세살이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통계청이 ‘2020 통계로 보는 1인 가구’를 발표했는데 지난해 기준 1인 가구 숫자는 614만 8천 가구로, 전체 2천34만 3천가구의 30.2%를 차지했다

전년도인 2018년 29.3%인 점을 감안하면 30%대 진입이 빠르게 이뤄지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여성과 남성 엇비슷

성별로는 여성은 309만 4천가구로 50.3%, 남성은 305만 4천가구로 49.7%를 기록, 엇비슷한 수치를 보였다.

연령별로는 20대가 18.2%로 전체 1인가구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가장 컸고 이어 30대 16.8%, 50대 16.3%, 60대 15.2%, 40대 14.2% 등의 순이었다.

다만 20대에서 50대까지는 남성이 여성보다 1인 가구 비중이 높았지만 60대 이상에서는 여성이 남성보다 1인 가구 비중이 높았다.

70대와 80대 여성은 각각 16.5%, 11.5%를 기록했지만 남성은 6.0%, 2.6%를 보여서 확연한 차이를 보였다. 70세 이상 1인 가구 113만 1천 가구 중 76.7%인 86만 7천 가구는 여성 1인 가구였다. 이는 70세 이상 홀로 사는 노인 10명 중 약 8명이 여성이다.

1인가구의 주거 유형은 단독주택이 45.4%로 가장 많았고 아파트 31.3%, 연립·다세대 11.1% 등이었다.

월세가 전체 육박

주택 형태는 보증금 있는 월세가 38.0%, 사글세 등 보증금 없는 월세가 9.3%를 기록해 절반에 육박했다. 자가와 전세 비중은 각각 30.6%와 15.8%였다.

이에 1인 가구가 필요한 주거지원 프로그램은 월세 탈출 위한 ‘전세자금 대출 지원’이었다.

국토교통부 주거실태조사에 따르면 전세자금 대출 지원이 29.9%로 가장 높았고, 이어 ‘월세 보조금 지원’ 21.0%, ‘장기 공공임대 주택 공급’ 16.7% 등의 순이었다.

한편, 2018년 기준 1인 가구 연소득은 2천116만원으로 전체 가구 5천828만원의 36.3% 수준이었으며 1인가구 10곳 중 8곳(78.1%)의 연소득은 3천만원 미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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