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리뷰] 경제 낙관론 설파한 문재인 대통령
[폴리리뷰] 경제 낙관론 설파한 문재인 대통령
  • 어기선 기자
  • 승인 2021.01.11 11: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파이낸셜리뷰=어기선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1일 신년사에서 우리 경제의 낙관론을 설파했다. 문 대통령은 “드디어 어두운 터널의 끝이 보인다”라는 메시지를 통해 우리 경제가 올해부터 회복세로 들어갈 것이라는 것을 이야기한 것이다.

문 대통령은 올해의 목표를 ‘코리아 디스카운트’ 시대를 종식시키고 ‘코리아 프리미엄 시대’로 나아가는 선도국가 도약의 길을 향해 간다고 밝혔다.

경제낙관론 언급

문 대통령은 이날 신년사에서 경제낙관론을 계속 이야기를 했다. 온전히 일상을 회복하고, 빠르고 강한 경제회복으로 새로운 시대의 선도국가로 도약할 것이라는 메시지를 국민들에게 전했다.

그 근거로는 지난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가장 높은 국내총생산 성장률을 기록한 것, 올해 GDP 규모 세계 10위권 안으로 진입할 전망, 1인당 국민소득 또한 사상 처음으로 G7국가를 넘어설 것이라는 예측, 코스피 3천시대 등 4가지를 들었다.

문 대통령은 지난해 3분기부터 플러스 성장으로 전환했고, 지난해 12월 수출은 2년만에 500억달러를 넘었고, 12월 기준으로는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이런 기세라면 올해 상반기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회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올해의 목표에 대해 ‘회복’과 ‘도약’이라는 키워드를 통해 이야기했다. 그리고 포용도 강조했다.

전국민 백신 무료 접종

문 대통령은 또한 코로나19에 대한 이야기를 이어갔다. 문 대통령은 지난해 K방역 성과에 대해 이야기를 하면서 “K-방역은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의 헌신과 희생 위에 세워진 것”이라고 규정했다.

그러면서 마스크에서 해방되는 평범한 일사응로 빠르게 돌아가는 것이 급선무라면서 전국민 코로나 백신 무료 접종을 제시했다.

다음달이면 백신 접종을 시작하며 우선순위에 따라 순서대로 전 국민이 무료로 접종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언급했다.

국내에서 개발 중인 코로나 백신과 치료에 대해서도 “계속 독려할 것”이라면서 백신 자주권을 확보, 우리 국민의 안전과 국제 보건 협력을 강화하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우리 기업이 개발한 치료제의 심사도 진행 중”이라며 “안전성의 검사와 허가, 사용과 효과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공정경제 3법 언급도

문 대통령은 공정경제 3법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문 대통령은 공정경제 3법과 노동관련 3법은 경제민주주의를 이루는 초석이 될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긴밀히 소통하고 협력하여 개혁된 제도를 안착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주거 문제애 대해서는 국민들게 매우 송구하다면서 “주거 안정을 위해 필요한 대책 마련을 주저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