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리뷰] 8년 만에 대통령 참석, 달라진 ‘상공의 날’ 기념식 위상
[폴리리뷰] 8년 만에 대통령 참석, 달라진 ‘상공의 날’ 기념식 위상
  • 어기선 기자
  • 승인 2021.03.31 13: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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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파이낸셜리뷰=어기선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31일 오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제48회 상공의 날 기념식’에 참석했다.

현직 대통령의 참석은 2013년 박근혜 전 대통령 이후 처음이다. 즉, 8년만에 현직 대통령이 참석한 것이다.

이는 그만큼 대한상의의 위상이 높아졌다는 것을 의미한다. 전국경제인연합회가 박근혜 정부 당시 국정농단 이후 위상이 무너지면서 대한상의가 더 높아졌다는 것을 의미한다.

문 대통령 “ESG 따뜻한 자본주의 시대 열어야”

문 대통령이 “단기 매출, 영업이익 가튼 재무적 성과 중심에서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 같은 비재무적 성과도 중시하는 ESG라는 따뜻한 자본주의의 시대를 열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그동안 재무적인 성과를 중시하던 기업들에게 비재무적 성과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기업의 사회적 역할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한 것이다.

그러면서 “석탄사업을 중단하는 대신 RE100과 탄소중립 선언으로 에너지 전환에 앞장서고 있으며, 친환경 자동차, 수소산업 같은 녹색산업과 폐기물 재활용 등 순환경제로 새롭게 성장하는 길을 열고 있다”면서 기업의 노블리스 오블리주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최태원 취임 이후 첫 기념식

한편,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은 취임 이후 첫 상공의 날 기념식을 열었다. 이 자리에는 문 대통령을 비롯해 장인화 부산상의 회장, 이재하 대구상의 회장,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이사, 김범수 카카오 의장 등 대한·서울상의 신임 회장단과 중소상공인 대표, 수상자 대표 60여명이 참석했다. 정부 측에서는 문 대통령 외에 성윤모 산업부 장관이 참석했다.

그리고 문 대통령은 지난해 디지털·그린 뉴딜, 신산업, 주력산업에서 성과를 이뤄낸 상공의 날 유공자 8명에게 정부포상을 직접 수여했다.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과 김무연 (주)평화 회장, 권인욱 (주)피유시스 대표이사는 최고 영예인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이들은 첨단 IT산업부터 전통산업까지 오랜 기간 한 자리를 묵묵히 지키며, 국가경제와 산업발전에 이바지하고, ‘소유’ 보다 ‘나눔’으로 사회공헌을 실천한 주인공들이라는 평가다.

하현회 부회장은 디스플레이 패널사업을 글로벌 1위로 이끌었으며, 세계최초 초대형 디스플레이 개발 및 UHD OLED TV 세계 최초 상용화로 OLED TV의 세계 시장 선도에 결정적 역할을 했다.

또한 5G 특화 콘텐츠를 수출하고 해외 주요 통신사들과 5G 콘텐츠 연합체를 출범시키며 글로벌 리더십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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