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상장, ‘코스피’로 가닥
넷마블 상장, ‘코스피’로 가닥
  • 박대용 기자
  • 승인 2016.08.05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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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리뷰=박대용 기자] 넷마블이 그 동안 나스닥과 코스피 상장을 놓고 고심하다가 결국 코스피로 결론을 내렸다.

넷마블은 한국 증시 유권증권시장(코스피)에 상장할 예정이며 연말 또는 내년 초 상장이 이뤄질 전망"이라고 5일 밝혔다.

넷마블 관계자는 “나스닥에 상장할 경우 유럽·북미시장에 회사를 알릴 수 있는 장점이 있으나 기업가치를 다소 낮게 평가받을 수 있다는 위험성이 존재했다”며 “이런 점을 고려해 최종적으로 코스피 상장을 결정한 것”이라고 말했다.

넷마블 대표 상장주관사는 NH투자증권과 JP모건이다. 넷마블의 공모 규모는 최대 2조원 수준으로 상장 직후 시가총액은 10조원에 육박할 것으로 추정된다.

넷마블은 지난해 연간 매출 1조 729억원, 영업이익 2253억원을 기록했다. 넷마블 1대 주주는 방준혁 의장으로 지분율은 32.36%다. 이어 CJ E&M 31.40%, 텐센트 25.26%, 엔씨소프트 9.8% 등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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