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리뷰=전예빈 기자] SK(주)C&C는 스마트 팩토리 종합 솔루션 브랜드 ‘스칼라(Scala)’를 시장에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스칼라’는 ‘계단’을 의미하는 라틴어에서 인용한 말로 공장의 자동화를 넘어 지능화를 향한 끝없는 진화를 이끈다는 의미를 담았다.

SK㈜C&C는 IoT와 빅데이터, Cloud, 인공지능 등 ICT 융·복합 신기술을 집약해 공장의 디지털 혁신과 스마트화를 지원하겠다는 회사의 의지가 담겨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SK㈜C&C는 ‘스칼라(Scala)’를 기반으로 중국 홍하이 그룹 충칭 공장의 프린터 생산 라인 중 한 곳을 스마트 팩토리로 변모시키고 있다.

또 시뮬레이션 기반의 공장 라인 설계에 이어 생산 공정의 스마트화를 통해 생산 전공정 실시간 모니터링, 생산 분석·예측, 설비 고장 및 사고 예방, 로봇 기반의 물류 자동화 등을 실현하고 있다.

아울러 ‘스칼라(Scala)’는 제조·생산 현장을 사이버 세계에서 검증하는 ‘시뮬레이션’과  공장 시스템·장비간의 유기적 연계를 지원하는 ‘스마트 팩토리 플랫폼’, 인공지능(AI)을 가미한 ‘빅데이터 분석’, 생산라인 통제를 맡은 ‘스마트 콘트롤’로 구성돼 있다.

‘스칼라(Scala)’의 가장 큰 장점은 공장의 모든 상황을 사이버 공간에서 미리 확인하고 예측 가능하다는 것이다.

더불어 시뮬레이션 기반의 가상물리시스템(CPS, Cyber Physical System)은 공장 생산 라인 설치 및 교체시, 사이버 공간에서 미리 가동시킨 후 실제 공장 라인에 반영해 생산의 효율성·유연성을 높여준다.

뿐만 아니라 스마트 팩토리 도입을 위해 고객이 자유롭게 장비와 시스템을 선택할 수 있다는 것도 주목할 만하다.

스칼라의 ‘스마트 팩토리 플랫폼’은 IoT와 빅데이터, 클라우드 플랫폼 등을 기반으로 공장의 모든 시스템과 생산 장비들을 제조사와 기종, 운영체제(OS) 등에 상관없이 한 번에 담아낸다.

또한 인공지능(AI)을 가미한 ‘빅데이터 분석’은 생산성과 수율, 품질관리 등에서 발생하는 문제점과 개선 이슈들을 빠르게 도출해 내고, ‘스마트 콘트롤’은 실시간 생산 공정 모니터링을 통해 이상 상황 감지시 기기·라인을 통제·관리한다.

SK㈜C&C는 ‘스칼라’ 론칭을 기념해 다음달 15일까지 ‘스마트 팩토리 브랜드 스칼라(Scala) 의미를 맞춰라’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차 참여 희망자는 SK㈜C&C 블로그에 접속 후 스마트 팩토리 솔루션 스칼라 이벤트 페이지에서 퀴즈 정답을 댓글로 작성하면 된다.

SK㈜C&C는 정답자 가운데 추첨을 통해 ‘공기청정기(1명)’를 비롯해 ‘피자세트(10명)’, ‘커피 기프티콘(100명)’ 등을 제공하며, 당첨자는 다음달 19일 SK㈜C&C 블로그를 통해 발표한다.

SK㈜C&C 관계자는 “스칼라는 사이버 공간에서의 공장 생산 확인 및 변화 예측은 물론 공장 시스템과 장비의 종류에 제한 없이 고객이 원하는 모든 스마트 팩토리를 한 번에 실현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 받는 국내 대표 스마트 팩토리 솔루션 브랜드로 키워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