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밥상, 제철 농산물로 만든 별미 선봬
계절밥상, 제철 농산물로 만든 별미 선봬
  • 채혜린 기자
  • 승인 2016.08.17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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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에서 풋귤을 제배하는 지철 농부/사진제공= CJ푸드빌

[파이낸셜리뷰=채혜린 기자] CJ푸드빌의 계절밥상은 제철 우리 농산물 3종으로 차린 계절별미 7종을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계절밥상은 그동안 지속적으로 제철 재료를 활용해 신메뉴를 출시해 왔으며, 이번 계절 별미로 선보이는 우리 농산물은 울릉도 홍감자와 보은 쇠뿔가지, 제주 풋귤 등 3종으로 모두 도시에서 흔하지 않은 우리 농산물로 이 계절 가장 맛이 좋은 재료다.

특히, 계절밥상은 홍감자, 쇠뿔가지, 풋귤 모두 산지에서 직접 재배한 농부와 연계해 공급받기 때문에 더욱 신선한 상태로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다.

우선 울릉도 홍감자로는 ‘감자채소 버무리’와 ‘찐감자’를 선보인다. 홍감자는 울릉도에서 1백년 전부터 재배한 작물로 껍질이 붉고 속은 노란색이며 포슬포슬한 질감이 특징이다.

계절밥상은 울릉도에서 30년 이상 홍감자를 재배해온 한귀숙 농부에게 홍감자를 공급받는다.

이어 보은 쇠뿔가지로는 ‘올방개묵 가지무침’을 주말메뉴로 선보인다. 쇠뿔가지라는 이름은 소의 뿔을 닮은 모양에서 유래됐다.

또 짙은 검정 보라색을 띠며 과육이 단단해 쫄깃한 씹는 맛이 일품이다. 계절밥상은 귀농해 8년째 쇠뿔가지를 재배하고 있는 전경진, 최정희 부부 농부에게 쇠뿔가지를 공급받는다.

끝으로 제주 풋귤로는 ‘제주 풋귤 오리 샐러드’, ‘제주 풋귤 파닭구이 타코’, ‘제주 풋귤 모히또 빙수’, ‘제주 풋귤 에이드’ 등 총 4종을 선보인다.

제주 풋귤은 아직 덜 여물어 껍질이 초록색인 노지감귤로 노랗게 잘 익은 귤보다 신맛이 강해 여름철 지친 입맛을 돋우는데 제격이다.

올해 처음 시중에 정식 유통되는 농작물로 계절밥상의 풋귤은 제주도에서 감귤 농사를 짓고 있는 지철 농부에게 공급받는다.

계절밥상 관계자는 “이번 신메뉴는 농촌과 도시간 가교로서 한식 패밀리레스토랑인 계절밥상이 이 계절 꼭 맞봐야 하는 우리 농산물을 적극 소개하는 것”이라며 “앞으로고객에게 우리 농산물로 만든 건강한 한식을 꾸준히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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