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문] 이직하는 직장인 10명 중 4명은 “연봉 불만족 때문”
[설문] 이직하는 직장인 10명 중 4명은 “연봉 불만족 때문”
  • 이성민 기자
  • 승인 2017.06.05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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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리뷰=이성민 기자] 이직을 결심하는 직장인 10명 가운데 4명은 연봉 및 처우 불만족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5일 구인·구직 매칭플랫폼 '사람인'을 운영하는 사람인에이치알에 따르면 이직 경험이 있는 직장인 1093명을 대상으로 이직 이유를 조사한 결과 응답자 가운데 44.9%가 '연봉 및 처우에 대한 불만족'이라고 응답했다.

이어 '경력 향상(자기 계발 등)을 위해'(11.4%), '기업 문화와 가치가 맞지 않아서'(10.8%), '업무에 대한 성취감이 낮아서'(9.5%), '현 직장보다 좋은 대우의 이직 제안으로'(8.7%), '팀장, 동료 등과 불화로 인해'(8.1%) 등 순으로 조사됐다.

첫 이직 시기는 '1년차'(20.8%)라는 답변이 가장 많았으며, '2년차'(20.4%), '3년차'(16.1%), '1년 미만'(14.3%), '4년차'(7.9%), '5년차'(7.9%) 등이 뒤를 이었다.

또한 경력관리 차원에서 1개 기업당 적절한 재직 기간을 묻는 질문에 '3년'(34.6%)이라는 답이 가장 많이 차지했다. 이어 '5년'(23.8%), '2년'(16.2%), '4년'(6.2%), '1년'(5.2%)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사람인 관계자는 “경력직 채용이 활발해지고 더 만족스러운 직장 생활을 위해 이직을 선택하는 직장인들이 많아지고 있다”며 “본인에게 가장 중요한 부분을 충족하는 직장인지를 다각도로 검토하고 결정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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